2015-09-04
▲ 화웨이 워치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그룹(이하 화웨이 컨슈머BG)이 9월 4일 IFA를 통해 ‘화웨이 워치’(Huawei watch)를 공개했다.
화웨이의 웨어러블 제품군으로 출시된 첫 스마트워치 ‘화웨이 워치’는 화소밀도 286ppi에 400x400의 픽셀 해상도, 10,000:1의 고명암비로 현존하는 안드로이드 웨어 스마트 워치 중 가장 생생한 화면을 자랑한다. 또한, 블루투스 연결과 오프라인 음악 내려받기를 지원하며, 6축 동작 센서, 심박 수 측정 센서(PPG 센서), 음성 명령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안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로 구동되지만, 안드로이드와 iOS 사용자 모두 ‘화웨이 워치’에 연결할 수 있다.
스위스 시계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적용한 ‘화웨이 워치’의 직경은 정통 시계와 동일한 42mm다. 완벽한 원형 화면과 2시 방향의 크라운이 돋보이며, 로즈골드, 스테인리스 스틸, 블랙 등 다양한 프레임 컬러와 클래식, 럭셔리, 비즈니스, 페미닌, 모던, 심플 등 맞춤형 화면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탈부착이 간편한 스트랩의 경우 스테인리스 스틸 메쉬, 스테인리스 스틸 링크, 로즈 골드 및 흑판 스테인리스 스틸 링크, 브라운 및 블랙 가죽으로 출시됐다.
▲ 화웨이 워치
벤자민 노튼(Benjamin Norton) 화웨이 컨슈머BG 웨어러블 디자인 전문가는 “오늘날 소비자는 단순히 연결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는다”며 “소비자들은 기술 혁신을 구현한 프리미엄 스마트워치를 찾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화웨이 워치 설계 당시 최고의 기술과 혁신을 프리미엄 소재와 정통 디자인에 접목하는 데 전력을 기울였다”며 “화웨이 워치는 사파이어 크리스털과 원형 화면으로 이 같은 목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패션과 기술의 간극을 좁힌 ‘화웨이 워치’는 9월 캐나다,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20개 이상의 국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디자인 및 기능에 따라 399~699유로에 구매할 수 있으며, 9월 2일부터는 미국에서 사전 주문을 받고 있다. 추가 판매 지역은 올 연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