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18
\
지난 8월 7일(금), 180년 전통의 벨기에 럭셔리 가죽 브랜드 ‘델보(DELVAUX)’의 2015/2016 F/W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델보 부티크에서 열렸다.
근현대 벨기에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시즌 제품은 간결한 커트라인과 그래픽 라인, 컬러와 소재의 대조를 통해 벨기에 특유의 혁신성을 보여준다. 이 같은 접근은 델보 하우스의 디자인 콘셉트에 정교함을 기여한 건축가들, 특히 1958년 델보의 아이코닉 백인 ‘브리앙(Le Brillant)’을 디자인했던 폴 고에탈(Paule Goethals)과 지속해온 협업의 결과물이다. 이번 시즌 델보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전통에 부여된 혁신성과 수준 높은 품질을 기반으로, 클래식한 디자인에 최고급 소재를 사용하여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지브리(Givry)’와 ‘팽(Pin)’은 더욱 모던하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의 미니 버전으로 출시된다. 또한, ‘브리앙’은 플랩(flap)에 탈부착 가능한 숄더 스트랩을 새로이 장착하고 부드러운 셀리에 가죽으로 제작되어 보다 스포티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델보 하우스의 시그니처로 자리 잡은 이그조틱 레더는 섬세하고 정밀한 장인정신을 구현한다. 다양한 핸드백과 액세서리 제품에는 갈루샤, 아스트라칸, 악어, 도마뱀, 타조 및 헤어리 카프 가죽을 사용하여 세련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