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07
서울문화재단이 7월부터 10월까지 남산예술센터 외 서울 시내 곳곳에서 ‘2015 서울시민예술대학’을 운영한다. ‘서울시민예술대학’은 미술, 연극, 음악 등 다양한 장르가 융복합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서, 문화예술활동에 대한 일반 시민의 갈증을 해소하자는 취지로 개설됐다. ‘서울시민예술대학’은 20세 이상, 55세 이하의 서울시민 모두에게 예술을 통한 발견의 기회를 열어 놓는다.
2015년 서울시민예술대학은 여섯 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詩 시視 시始 작!’는 시인 진은영, 북 디자이너 정은경, 한국상담대학교 인문상담연구팀이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시민들은 남산예술센터 예술교육관에서 시를 쓰고 책을 만드는 시간을 갖게 된다.
직장인 판소리로 연극 만들기 프로젝트 <서울미생별곡>은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열린다. 연극 연출가 남인우, 국립창극단 단원 이연주가 공동 기획하였으며, 남산예술센터 예술교육관과 대학로연습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보이스씨어터 몸(mom)소리는 성북도원에서 ‘보이스테라피프로젝트’를 연다. 기간은 오는 7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세 시간 분량의 교육을 제공한다.
7월 16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에는 문화미디어 줄이 공간291에서 창조적으로 사진 생활하기를 부제로 ‘사진과 예술’을 다룬다. 또한, ‘디다스칼로스, 삶을 예술로 풀어내다’가 문화놀이터 액션가면에 의해 7월 5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일요일 강연되며, 순수회화와 생활 목공예를 연계한 융복합 예술프로그램 ‘그림 그리는 목수’는 7월 15일부터 31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열린다.
2015 서울시민예술대학은 현재 프로그램별 참가자를 모집중이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된다. 그러나 프로그램마다 문의처와 일정이 다르므로 세부 사항을 확인해 해당처에 문의하도록 하자.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s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