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30
파리 패션 위크를 주름잡는 북유럽 패션 디자이너?! 대림미술관이 세계 패션계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는 주인공 헨릭 빕스코브의 기획전시를 내달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아시아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헨릭 빕스코브의 전시는 매년 파리 패션위크에 컬렉션을 발표하는 유일한 북유럽 패션 디자이너 헨릭 빕스코브의 예술세계를 보여주는 자리. 그는 2003년 첫 컬렉션을 선보인 이래 형식을 파괴하는 충격적인 패션쇼를 선보이며 지금까지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런던 센트럴 세인트 마틴(Central St.Martin's College of Art and Design) 졸업 작품이 덴마크 국영방송에서 중계될 정도로 천재적 감각을 일찍이 인정 받은 헨릭 빕스코브는 졸업 후 2년 만에 파리 패션 위크에 데뷔할 만큼 세계 패션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디자이너로 알려져 있다.
대림미술관에서 선보이는 <헨릭 빕스코브 – 패션과 예술, 경계를 허무는 아티스트> 전시는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과감한 시도를 통해 패션이 의상뿐만 아니라 순수예술과 음악 등 다양한 형식으로 확장함을 보여줬던 헨릭 빕스코브의 예술 세계를 소개하는 자리가 될 전망.
강렬한 색감과 독특한 디자인 컬렉션, 그리고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늘 상상 이상의 즐거움을 전해주는 헨릭 빕스코브의 패션쇼는 작가의 모든 영감과 예술적 관심사들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독창적인 예술이다. 새롭게 재연출된 런웨이와 데뷔부터 현재까지 발표된 대표 컬렉션,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주요 작품들이 모두 공개되는 이번 한국 전시에서 그의 예술적 영감과 실험적인 시도가 패션을 연결고리로 무한함을 보여줄 예정이어서, 이는 곧 창작자들에게 서프라이즈!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