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퍼니싱 기업 이케아(IKEA)의 피에스 2014 펜던트등(IKEA PS 2014 pendant lamp) 제품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5’에서 특별상(Honourable Men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디자인 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이케아 피에스 2014 펜던트는 심플한 디자인과 이를 뒷받침하는 효율적인 조광 기술 솔루션이 결합한 제품이다.
공상과학영화와 비디오 게임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 된 이케아 피에스 2014 펜던트는 구조적으로 단순해 사용이 쉬운 것이 특징. 제품의 줄을 당기면 모양과 빛의 밝기가 달라진다. 특히, 등이 닫혀 있을 때에는 미세한 빛만 세어 나오고, 완전히 열리면 더 많은 빛을 비춰 벽에 멋진 패턴을 나타낼 수 있다.
비에른 블록(Björn Block) 이케아 제품군 매니저(Range Manager)는“럭셔리 잡지에서 접하는 조명 제품은 통상적으로 높은 가격대가 책정돼있다”며, “이케아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조명을 구매하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대의 이케아 피에스 2014 펜던트등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4월 출시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오렌지 색상과 터쿼이즈 색 이외에 오는 8월부터는 실버와 갈색의 두 가지 새로운 색상도 출시예정.
피터 젝(Peter Zec)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창립자 및 회장은 이번 심사에 대해 “지난 60년 동안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매년 모여 최고의 디자인을 모색했다”며, “올해 무려 5천건에 달하는 응모를 접수하는 기록을 세워 한층 높아진 수준의 제품 및 특별가치를 평가하는 심사위원들의 노고가 컸다. 특히나 디자인 부문 수상작들은 뛰어난 디자인을 선보인만큼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에서 수상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전했다.
한편, 201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은 오는 6월 29일 개최된다. 수상작들은 레드닷 디자인 박물관에 전시되기에 앞서, 4주간‘디자인 온 스테이지(Design on Stage)’ 특별 전시회에 전시될 예정이다.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전세계 56개국에서 응모한 4,928여개의 제품을 38명의 전문 심사위원이 평가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