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3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는 2015년 차세대예술인력육성사업인 예술가 성장프로그램(1차) ‘예술가, 생태학을 만나다’를 진행했다. ‘예술가의 상상력&창의력 Jump up!’ 시리즈의 일환으로서 ‘예술가, 생태학을 만나다’는 차세대 예술가들에게 에코리움을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국립생태원이 협력, 예술가들의 컨버전스를 통한 새로운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올해 새롭게 선발된 ‘아르코 영 아트 프론티어(AYAF)’의 공연예술부문 창작자 20명을 대상으로, 예술과 비예술 분야의 네트워크를 확장함으로써 창작소재 개발을 증진할 기획 특강 및 현장 체험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최재원 국립생태원 원장이 강사로 참여,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쳤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예술인력개발원 양경학 원장은 본 행사에 관련해 “앞으로도 다양한 타 분야와 협력, 새로운 분야에 대한 이해와 현장 체험을 기반으로 차세대 예술가의 창작역량 강화와 창작 작품 수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과학창의재단과 협력한 ‘예술가 성장프로그램(2차)’을 준비 중이다. 오는 7월 3일(금)에는 공연예술 분야 AYAF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창의재단에서 ‘메이커운동과 과학문화’라는 메이커스랩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