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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IoT)의 도시 서울을 목표로, ‘열린디지털포럼’의 2회차 강연

2015-05-22





‘디지털 거점(Seoul is a SHIEL)’을 모토로 한 ‘제1회 열린디지털포럼’의 2회차 강연이 21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ICT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참석, 공개형 포럼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의 주제는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와 드론이 지배하는 지능공간’. 포럼은 노규성 디지털닥터단장(선문대 교수)의 개회사, 박원순 시장의 5분 토크 영상, 서울디지털대 김미연 교수의 주제 키노트, ETRI 융합기술연구소 박종현 소장의 주제강연, 패널토의(LG전자/유비유넷 윤훈주 대표, 커넥팅랩/착한텔레콤 편석준 이사) 및 자유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5분 토크영상에서는 “2020년까지 서울을 세계에서 IoT를 가장 잘 활용하는 도시로 조성하는 데 열린디지털포럼이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하며, 포럼에서 논의된 사안은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박원순 시장의 소감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었다. 이어 키노트에서는 김미연 교수가 IoT와 드론의 미래를 주제로 “IoT는 핵심 기술을 떠나 생활의 기본 인프라가 될 것”이고 “드론은 농업, 수색, 구조, 보안, 국경 감시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종현 소장은 주제강연을 통해 “산업혁명, 정보화 혁명을 거쳐 이제는 모든 것이 IoT 기반으로 인터넷에 연결되는 ‘초연결 혁명’이 진행될 것”이라며 2020년경에 이르면 IoT 시장은 1조 달러 규모에 달하는 고속 성장을 이뤄내리라 예측했다. 따라서 IoT를 국가경쟁력의 핵심 아젠다로 설정, 범국가적인 사업을 추진해 초연결 혁명의 패러다임에 적응해야 한다는 결론이다.

사회를 맡은 숭실대학교 박재완 교수는 ‘드론 관련 해외 사례’를 발표했다. 드론을 활용한 MIT 공대 합격 통지 사례 및 드론을 이용해 길을 찾는 사례 등은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 외에도 자유토론에서는 커넥팅랩 편석준 이사와 유비유넷 윤훈주 대표가 패널로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서울디지털대학교와 서울디지털닥터단이 주관하고 서울시가 주최하는 ‘열린디지털포럼’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8월 제외) 오후 5시에 개최된다. 향후에도 회차별로 지능화, 고령화, 안전, 경제, 환경과 디자인, 엔터테인먼트 등 ICT 기술 적용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본 포럼은 서울시 소셜방송 라이브서울(http://tv.seoul.go.kr), 유스트림TV, 아프리카TV, 모바일 서울(http://m.seoul.go.kr) 등에서도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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