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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 폴 매카트니 내한 기념, DMZ에 ‘폴 매카트니 평화의 숲’ 조성

2015-05-04

그룹 비틀즈(The Beatles) 멤버 폴 매카트니의 첫 내한 공연이 지난 5월 2일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파주 DMZ 지역에폴 매카트니 평화의 숲이 조성될 예정이다. 작년 5월, 건강 문제로 공연을 취소했던 폴 매카트니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Let It Be, Hey Jude
등 비틀즈 대표 히트곡을 만든 폴 매카트니는 평소에도비틀즈의 노래는 대부분 평화와 사랑에 관한 것”, “남한과 북한을 가로지르는 비무장지대에서 평화를 외치는 공연을 하고 싶다고 말해왔다. 더불어 DMZ 공연 의사도 밝힌 바 있다. 이에 한국 비틀즈 팬클럽은 나무 심는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http://paulforest.org)과 함께 지난해 4월부터 폴 매카트니 내한 공연 일정에 맞춰 숲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트리플래닛은 나무 심는 방법을 만드는 사회적 기업으로, 국내를 비롯해 몽골, 중국, 아프리카 등지에 48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어왔다.

 

 

최근 영국 비틀즈 박물관 한국 대표 홍보대사로 임명된 한국 비틀즈 팬클럽 회장 서강석 씨는 “DMZ는 전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남북한 사이의 완충 지역으로, 폴 경의 평화 운동을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최적의 장소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는폴 매카트니 측과 성공적인 숲 조성을 위해 논의하고 있다전 국민이 참여하여 DMZ 지역에 평화의 나무가 빽빽이 심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폴 매카트니 평화의 숲조성 프로젝트는 비틀즈의 팬뿐만 아니라 DMZ 지역에 평화의 나무를 심고 싶은 누구나 트리플래닛의 크라우드펀딩 페이지(paulforest.org)를 통해 5 31일까지 참여 할 수 있다. 500만 원 이상 모금 시 실제 숲이 조성되며, 최종 목표액인 5,000만 원을 달성할 경우 더욱 커다란 숲 조성과 함께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의평화 콘서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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