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가 애플워치에서 사용 가능한 크리에이티브 앱 세 가지를 공개했다. 이 앱을 통해 크리에이티브 작업이 이제 손목 위 시계로까지 확장될 예정이다. 어도비는 자사 고객이 애플워치의 얼리어답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어도비를 사용하는 디자이너들은 자신을 포함한 환경의 상호작용에 민감하고 늘 주변을 관찰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소개된 어도비 애플와치용 신규 앱들은 다음과 같다.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reative Cloud)
공유된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프로젝트들에 대한 실시간 업데이트를 통해, 협업 효율을 향상시킨다.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파일은 활동 중에도 모니터링 가능하고 의견을 회신, 수락, 공동 작업 초대 및 거절 등의 작업을 할 수 있게 설정할 수 있다.

컬러 CC (Color CC)
주변 풍경에 기반한 색상 테마를 빠르게 포착하고, 다른 이들이 그 지역에서 포착한 색상들을 공유할 수 있다. 영감의 순간은 찰나에 존재하기 때문에 놓치기 쉽다. 그러나 어도비 컬러 CC는 언제 어디서든 테마, 이름, 거리, 지도 위치 등 색상 스펙트럼을 통해 붙잡을 수 있게 돕니다.

비핸스(Behance)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의 최대 커뮤니티인 비핸스 앱으로, 사용자들은 이 앱의 알람 및 니어바이 기능(nearby features; 사용자 근처에 있는 사람과 장소, 사물과 연결하는 등의 기능)을 통해 본인의 작품과 동료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의 작품을 바로 볼 수 있다. 비핸스 5백만 회원의 창조적 작품은 사용자에게 영감을 주고 소통의 분화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원격으로 비핸스 프로젝트를 작동하며 받은 편지를 확인하고 알람을 설정해 편지 수신을 알리고,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한 공유가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어도비는 애플워치 크리에이티브 앱이 또 하나의 소통 플랫폼이 될 거라 기대한다. 어도비만의 툴과 터치 작업 등을 제공, 애플워치와 상호작용함으로써 자유롭게 소통하고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