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주최의 ‘고속도로 공공디자인 공모전’이 올해도 개최된다. 국민의 생각을 담아, 국민이 바라는 대로, 새로운 고속도로  디자인을 위해 기획된 ‘제3회 고속도로 공공디자인 공모전’에 관심이 있다면? ‘보이는 대로’, ‘그리는 대로’라는 타이틀에 맞춰 마음 가는 대로, 손이 가는 대로 마음껏 작품을 제작해보는 것이 어떨까.  

에디터 | 박유리(yrpark@jungle.co.kr)


공모전 속의 공모전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는가. '제3회 고속도로 공공디자인 공모전' 안에 <'보이는대로' 사진제보 공모전>과 <'그리는대로' 공공디자인 공모전>이 동시에 열린다.

눈에 '보이는대로' 사진제보 공모전

'보이는대로' 사진제보 공모전은 4월 1일(화)부터 13일(일)까지 열리는 1차, 14일(월)부터 27일(일)까지 열리는 2차로 나눠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방법은 간단하다. 바꾸고 싶은 고속도로 장소와 터널 및 입구경관, 옹벽, 교량 및 부속시설, 기타 고속도로 상 경관 등 시설물을 찾아 모바일 또는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 블랙박스 캡쳐 이미지, 지도뷰 캡쳐 이미지를 제출하면 된다. 단 촬영 위치는 필수로 기입해야 한다.

접수는 공식홈페이지(www.ex.co.kr), 페이스북(www.facebook.com/excontest), 모바일(MMS: 010-4471-6911, 카카오톡: excontest))로 가능하며, 1인 5점 이하로 제출할 수 있다.

우수상에 선정된 6명에게는 한국도로공사 사장상과 함께 각 3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손이 '그리는대로' 공공디자인 공모전

'사진공모전 제보작 우수 9개소에 대한 개선 디자인을 그려주세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그리는대로' 공공디자인 공모전은 사진제보 공모전과 달리 대학부와 일반부로 참가대상이 정해져 있다.
 대학부의 경우 전국 대학(원)생 신분으로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으로 출전할 수 있으며, 일반부는 개인, 3인 이하의 팀, 업체로 참가할 수 있다.

'사진공모전 제보작 우수 9개소'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지정한 3개 시설물과 사진제보 공모전 수상작 6개 시설물로, 이를 대상으로 실제 변경 가능하도록 참신하게 디자인해 작품설명서와 함께 접수하면 된다. 제출 시 작품은 ‘A1사이즈(841mm*594mm), 300dpi 이상의 jpeg파일 형식’ 규격에 맞춰야 하며, 작품설명서는 500자 이내로 작성해야 한다. 

접수는 4월 1일(화)부터 5월 30일(금)까지, 공식홈페이지(www.ex.co.kr)에서만 가능하다.  

대상을 수상할 경우 상금 500만 원과 국토교통부 장관상이,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한국도로공사 사장상과 한국디자인진흥원 우수상, 각 200만 원이 주어진다. 우수상, 장려상, 국민심사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만 원, 50만 원, 50만 원의 상금과 한국도로공사 사장상이 수여된다.

한편 수상작 활용방안에 대해 주최 측은 “지난 2회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은 경부고속도로 안성 톨게이트 경관 개선사업에 반영해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올해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고속도로 시설개량사업 등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모전 관련 문의
공모전 운영사무국ㅣ070-7538-6573 / MMS 010-4471-6911 / 카카오톡 excontest
공모전 공식 페이스북ㅣwww.facebook.com/excontest






사진제보 부문 최우수상 | 안성톨게이트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 | F.A.C.A.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