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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현무암 모티브 충전식 손난/냉로 ‘온랭(溫冷)’ 대상 수상

2014-01-22

  
지난 1월 13일 제주특별자치도 탐라영재관에서 제주 7대 관광기념품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고품격 관광기념품 개발을 위해 2013년 11월 4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던 이번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이는 이반석, 장나윤, 김주연 씨. 이들은 제주의 돌 현무암을 모티브로 한 충전식 손난/냉로 제품 ‘온랭(溫冷)’으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그래픽 부문 금상에는 이재규 씨의 ‘제주! 팝아트를 만나다’, 은상에는 유은진, 이혜은, 고채연 씨의 ‘제주유네스코 선정에 따른 성산일출봉 비주얼 아이덴티티 디자인제안’, 동상에는 이한울, 손민지 씨의 ‘제주의 미소’가 선정됐다.
제품부문 금상에는 경의현, 송혜정, 김지용 씨의 ‘Part Of Jeju', 은상에는 손솔지 씨의 ’제주 현무암 반지‘, 동상에는 오세욱 씨의 ’찻잎 따는 해녀‘가 선정됐다.

수상작들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예비심사(20%)와 본선심사(50%), 네티즌 온라인투표(10%), 약 100여개의 관광지 판매/제작 업체 설문심사(20%)를 거쳐 공정성과 실제 상품화 가능성 여부에 중점을 둬 선정했으며, 법적 보호장치 및 디자인 등록을 거친 후 상품화된다. 향후 상품화된 제품들은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공예협동조합 쇼핑몰과 오프라인 기념품 숍, 제주도 내 유명 관광지 기념품 숍 및 대형유통센터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제주 7대 관광기념품 디자인 공모전’은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공예협동조합과 디자인/예술 포털 사이트인 디자인정글과의 공동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된 제주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제주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제주 관광지의 아름다운 기억을 함께 할 수 있는 관광기념품 제작을 위한 디자인을 모집했다.

이번 공모전에 대해 주관사 측은 “첫 회 개최임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사전응모 약 600점 중 총 590점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90% 이상의 작품이 실제 접수되는 성과를 보였으며, 이러한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올해 2회 공모전 역시 기대를 모은다”고 전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디자인정글과의 미디어 네트워크 협력 강화를 통해 관광기념품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홍보 캠페인 사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디터 | 박유리(yrpark@jungle.co.kr)




  
대상 | 온랭(溫冷)
‘제주의 기운을 담다’
제주도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고,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제주의 돌 현무암을 모티브로 한 충전식 손난/냉로. 추운 겨울 아궁이에 돌을 구워 따스함을 느껴본 적 있는가? ‘기능성 + 심미성 + 상징성’을 모두 고려한 디자인으로 여름에는 손냉로, 겨울에는 손난로로 사계절 사용이 가능하며 기존의 충전식 손난로에서 발전해 열전도도가 좋은 현무암을 더해 손난로로서의 기능을 보완함과 동시에 현무암만의 독특한 재질감과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금상 | 제품부문: Part Of Jeju
기존의 ‘링타이’는 관광기념품이나, 장식용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장신구이다. 우리는 링타이를 제주도 7대 경관을 널리 알리는 관광기념 상품인  ‘Part Of Jeju’로  색다르게 디자인하고자 한다. 몸체는 현대 감각에 어울리는 작품으로 만들기 위해서 메탈 소재를 사용했으며, 제주도의 지도를 형상화한 선으로 형태를 간결하고, 세련되게 표현하였다. 또한 7개의 시리즈로 7대 경관(백록담, 용천동굴, 제주도 섬, 사려니 숲, 국립공원, 광치기 해안, 천지암 폭포)들이 실제 위치해 있는 곳으로 시선을 집중시키도록 컬러에 포인트를 줘 7대 경관의 위치를 함께 알 수 있게 디자인했다.

  
금상 | 그래픽부문: 제주! 팝아트를 만나다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된 제주를 위한 패턴 디자인으로써, 제주의 자랑인 ‘돌하르방, 조랑말’을 팝아트적인 느낌으로 패턴화해 제주관광의 아름다운 기억을 함께 할 수 있는 ‘제주 7대 관광기념품’을 만들었다.
제주도를 반원으로 표현해 섬이란 것을 나타냈으며, 섬 위에서 조랑말, 돌하르방이 관광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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