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06
지난 3월 5일 S-OIL 본사 대강당에서는 '2013 S-OIL 브랜드 어워드' 시상식이 열렸다. 지난해 12월부터 약 3개월간의 여정을 통해 선발된 10개 팀에 대한 최종 시상과 함께, 대상 팀의 프리젠테이션 등이 함께 개최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S-OIL의 브랜드 특성을 집약한 캐릭터 '구도일'을 알리면서, 브랜드 마케팅에 대한 새로운 시도와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캐릭터 스토리 텔링과 캐릭터 머천다이징, 캐리턱 아트워크 등 3개 분야에서 총 233팀이 참여했다.
그 결과 1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팀은 최종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대상 1개 팀, 최우수상 3개 팀, 우수상 5개 팀과 제일기획 특별상 1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3 S-OIL 브랜드 어워드'의 대상은 캐릭터 머천다이징부분에 작품을 출품한 엔돌핀 팀(정하용, 김보름)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힐링을 컨셉으로 운전자의 피로 회복을 도와주는 마시지 볼 상품을 기획했다. 구도일 캐릭터의 원형을 살리면서도, 실용적인 아이템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각 부분 수상자에게는 대상 500만 원을 비롯해 총 1,7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특히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 중 대학생 참가자에게는 S-OIL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심사위원으로 나선 동국대학교 유창조 교수는 심사평에서 "학생들에게 실전 경험을 할 수 있고, 취업에 대한 기회도 제공했던 'S-OIL 브랜드 어워드' 공모전 관계자분들께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를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이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에도 불구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어 좋았으며, 앞으로 이러한 아이디어가 적극적으로 실행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열 S-OIL 수석 부사장은 "고객의 마음을 얻는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얻게 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앞으로 적극 활용해 고객들과 소통에 더욱 힘쓸 것이다."며, "이번 공모전에서 보여준 참가자들의 창의력과 열정이 큰 자극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