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현대 신관에서는 오는 12월 9일까지 한국의 대표적 키네틱 아티스트 최우람(b. 1970)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총 8점의 움직이는 조각과 50 여점의 드로잉이 공개되는 이번 전시는 현재 움직이는 조각 작품의 기원을 추적할 수 있는 어릴 적 드로잉부터 그를 세계적 작가로 알린 기계 생명체 시리즈, 그리고 최초로 공개하는 신작 시리즈까지 최우람의 작품 세계를 집대성한 10년만의 국내 개인전이다. ‘기술과 예술의 완벽한 조화’로 평가되는 최우람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난 10년간 해왔던 기계문명에 대한 논의를 신화와 종교의 영역까지 폭넓게 확장시키며 삶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관객에게 직접적으로 던진다.
www.galleryhyunda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