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26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가 남양주시에 기반을 둔 사회적기업을 위한 디자인 개발 재능기부를 실시했다.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우수한 디자인 제작물을 만들지 못해 매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 이번 재능기부에는 남양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이하 남사협, 회장 이형출) 회원사인 이삭뜰, 명품참두부, 행복도시락 등 3개 기업이 혜택을 받았다.
경복대 광고디자인과(학과장 이관식)가 참여한 이번 재능기부는 경복대 전지용 총장의 지원 하에 교수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회적기업들의 높은 만족을 얻었다. 이에 현 (사)KDC한국시각디자이너협회 이사장이기도한 이관식교수(교육학박사)는 “경복대와 남양주시 및 포천시 기업과의 협력은 이제 막 시작되었다고 하며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산학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하였다. 또한 “지역을 기반으로 한 협동의 경제, 연대의 경제가 우리 사회의 시대적 흐름으로 이교수와 광고디자인과 학생들이 앞장서서 지역의 대안적 사회경제시스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교수는 이미 지난 3월부터 학생들과 남양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 에코그린, 한울타리아트테라피의 CIP(기업이미지통합전략)및 리플렛 디자인을 프로젝트 수업으로 제작한 바 있다.
또한 경복대는 이번 재능기부가 남사협 회원사들의 향후 매출 실적과 기업이미지 향상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복대는 지난 2012년 1월에 남사협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디자인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