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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국립현대미술관 창동창작스튜디오《창동그라피》전 개최

2012-07-17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이 운영하는 창동창작스튜디오는 상반기 지역연계 프로젝트 결과보고전 《창동그라피 Changdong-graphy》를 오는 7월 17일(화)부터 8월 9일(목)까지 창동창작스튜디오에서 24일간 개최한다.

창동창작스튜디오는 지역주민과 창작자를 연계하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서 기능하기 위해 상반기 지역연계 프로젝트를 실행할 작가를 공개 모집하였다.

상반기 공고에서 최종 선발된 리금홍, 홍원석 작가는 지난 3개월간 창동스튜디오가 위치한 창동 및 도봉구 일대를 중심으로 지역주민 및 공동체에 기반한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리금홍은 창동에 거주하는 할머니들의 이름 서사를 수집했다. ‘할머니’란 명사 뒤에 숨어 있던 개개인의 이름들을 낙관석에 새기고, 인명사전 <규방가사-각명기(刻銘記)>를 출판한다. 홍원석은 그동안 진행해온 아트택시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시발(時發)공짜택시>를 운영했다. 무료 택시를 운행하면서 만난 다양한 승객들을 인터뷰한 영상과 창동 일대 지역을 담은 사진 및 회화 작품이 전시된다. 프로젝트가 실시된 지역 ‘창동’과 ‘쓰여진․그려진․기록된 것’이라는 뜻의 ‘graphy’의 합성어인 《창동그라피(Changdong-graphy)》전은 그 제목처럼 참여 작가들과 지역민들이 함께한 시간과 사건에 대한 생생한 기록이 될 것이다.

개막 당일에는 지역연계 프로젝트의 의미와 향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참여작가 및 미술 전문가가 함께하는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또한 전시설명 프로그램 및 참여 작가와 함께 창동의 지도를 그려보는 어린이 대상 미술실기 수업을 마련하였다. 전시와 프로그램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 www.artstudio.or.kr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전시기간
2012. 7. 17.(화) ~ 8. 9.(목) (24일간)
전시작품 및 부문 회화 및 영상, 설치 작품 18점 내외
전시장소 창동창작스튜디오(서울시 도봉구 창동 601-107, ☎ 02-995-0995)
참여작가 상반기 창동스튜디오 지역연계 프로젝트 참여작가 2인 리금홍, 홍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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