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은 한마디로 아웃도어의 전성시대이다. 주 5일제가 주요 원인이기도 하지만 이후 성장과 성공을 향해서 쉼 없이 달린 현대인들의 스트레스와 불안에서 탈출하기 위해 자연으로부터 쉼과 여유를 얻기 위한 현상이다. 아웃도어 의류를 평상복처럼 입고, 주말이면 하이킹, 등산, 캠핑을 떠난다. 일상과 아웃도어 라이프의 경계가 모호해지며 톡톡 튀는 다양한 아웃도어 상품들이 출시 되고 있다.

그 이름만큼이나 독특한 디자인과 컨셉으로 눈의 띄는 아이템인 카쿤(Cacoon)은 하이브리드 아웃도어(Hybrid Out door)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텐트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물 침대인 해먹도 아니다. 산, 들, 바다 아니 가정 집에서까지 원한다면 어디에서든 매달아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카쿤은 영국인 건축가이자 디자이너가 멕시코 여행 중 나무 위의 작은 새 둥지를 보고 착안해서 만든 상품이다. 배 설계 디자인의 경험을 살려 첫 제품은 튼튼한 돛대의 재질을 이용해서 만들었고 향후 다양한 재질로 출시 되고 있다. 카쿤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where are you hanging?” 즉 어디에 매 다시나요?라고 서로 물어 본다. 함축적인 의미의 이 질문은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물어보는 것과 함께 자신의 독특한 경험과 라이프 스타일을 나누는 것이다.

멋진 해변에서 연인끼리 석양을 감상하거나, 강가 나무 위에 매달아 낚시를 즐기거나, 아름다운 꽃들이 가득 핀 들판 위에서 풍경을 바라보고, 정원에서 아이들이 숨바꼭질할 때 몰래 숨거나, 거실에서 조용히 독서를 할 때 사용한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독특한 경험과 쉼을 원하는 성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상품은 1인용과 2인용으로 되어 있으며, 카쿤의 아래쪽에 프레임을 넣고, 나무 등에 매달면 설치 끝! 텐트보다도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카쿤 홈페이지(www.Cacoon.co.kr)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