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디자인재단 구로중소기업센터를 통해 중소기업 현장방문체험을 시행 해왔으며, 2010년 원스톱 라인업 후가공업체인 프라스퍼를 시작으로 올해로 3년째 진행 중에 있으며 이제는 중소기업 및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인기 지원사업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중소기업 현장방문교육은 중소기업과 신진 디자이너 등을 대상으로 하여 제품의 제조공정을 직접 투어하면서 제품의 생산과정 전반에 대한 내용 및 기술, 가공방법, 품위품질, 제조 후가공 등의 학습이 가능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2년 1차 현장체험으로는 한국자동차 산업의 요람이자 기아자동차의 모태라 할 수 있는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을 현장교육 지원한다. 이번 현장교육은 전 세계 167개국으로 수출되는 세계 자동차 산업의 리더이자, 국가 경제를 이끄는 주력 기업의 제조 공정 투어임에 어느 때보다 참여자들의 기대가 크다.

기아자동차는 소하리공장 설립을 통해 자전거와 2륜 오토바이, 3륜 자동차 등을 생산하던 시점에서 본격적으로 자동차 생산에 박차를 가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2004년 기준으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에서는 자동차 500만대 생산이라는 기념비적인 업적을 달성하기도 하였다.

구로중소기업센터에서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현장방문 교육을 지원하였다. 2011년에는 한국큐빅(시화공단)을 시작으로 하여 현대자동차 아산공장과 퍼시스 시디즈 평택공장을 현장 견학하였으며 매회 45명 이상이 참여하였다.

1차 현장교육 업체인 한국큐빅은, 특수필름에 인쇄된 다양한 패턴을 플라스틱이나 금속, 유리 등 여러 가지 소재에 전사하는 기술을 가진 기업으로써 물을 이용한 전사기법 공정을 투어함으로써 재료별 표면처리 기법 및 가공기술 전반의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었다.

2차 현장교육은 현대자동차의 핵심 생산기지이자 연간30만대 이상의 중대형 자동차를 주로 생산하는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견학하였다. 현대자동차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영상 시청 및 이종패널로 동시성형이 가능한 프레스공장, 330여대의 자동로봇으로 이루어진 차체공장, 친환경 수용성 도료설비 및 자동 도장 로봇을 갖춘 도장공장을 포함하여 세타, 뮤우, 람다 등 알루미늄 소재의 최첨담 엔진생산 공장까지 자동차 제조 전반에 걸친 내용을 경험하는 유익한 시간이였다.

3차는 의자전문 R&D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의자 제조 기업인 퍼시스 시디즈(평택공장)을 방문하여 철제, 틸트 가공 및 미싱 봉제 작업등 의자생산과 관련된 공정 현장을 직접 체험하였다.

접수는 공정투어 특성상 현장체험 인원이 제한되어있어 선착순으로 받고 있으며, 자세한 현장방문교육 내용은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http://www.seouldesign.or.kr) 공지사항 또는 후가공 아카이브 사이트(http://www.mfarchive.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문의처  (재)서울디자인재단 구로중소기업센터
             서울시 구로구 디지털로30길 28 마리오타워 3층 301호
             TEL(02)838-8133 / FAX (02)838-8141
현장방문교육 담당자 곽선정 / sunkwak@seouldesig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