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22
국내 최대 규모의 인테레어 및 건축자재 전시회로 알려진?경향하우징페어가 오늘 22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2012 경향하우징페어는 건축에 대한 설렘을 감성적으로 표현한 '두근두근 쿵쿵쿵'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에몬스, 동화자연마루 등 가구, 건자재 업체뿐 아니라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각종 인테리어 제품 업체 등 국내외 650여 업체가 참가했다. 업체 종류는 건축 공구, 구조재, 지붕재, 석재, 바닥재, 외벽재 창호, 단연재, 조명 및 전기설비 등 총 33개 부문에 이른다.
올해 전시회는 소방·방재와 보안 부문을 강조했다는 것이 관계자 측 설명이다. 2010년 부산 해운대 고층 주상복합건물 화재와 지난해 3월 일본 대지진 이후?건물의 소방·방재 시스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것이다.
'공공기관 이전청사 녹색화 특별전'도 주목할 만한 섹션이다. ?'녹색화 특별전시관'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중 청사 신축 대상 120개 기관의 에너지절약형 녹색청사 대국민 홍보와 녹색 건축 자재의 개발·보급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단열, 창호, LED조명, 신재생에너지, 공조·냉난방, 조경 등으로 구성됐다.
경향하우징페어는 이번 행사에서 호텔산업 전문전시회인 'HRIS 2012'(2012 호텔·리조트 &레스토랑 산업전)도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회를 공동 개최한다. 호텔, 리조트, 레스토랑 등 호스피털러티(Hospitality) 산업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호텔, 리조트, 레스토랑 신축이나 리모델링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은 한자리에서 가구, 인테리어, 스파·욕실 기자재부터 전산시설, 객실부품, 주방설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경향하우징페어에는 중소기업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KH 신제품론칭쇼, KH 스퀘어, KH 디자인특별전' 등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