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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CES 2012] 관람객 놀래킬 완소 카메라 신제품 등장할까?

2011-12-29

한 해의 IT, 가전 트렌드를 미리 읽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 관련 업계의 시선을 끌어 당기는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 전시회 'CES 2012'가 내년 1월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에이빙뉴스는 올해도 대규모 취재단을 꾸려 전 세계 각지에서 모인 다양한 신제품과 현장 소식을 실시간 보도할 계획이다.

(사진설명1: 새로운 영상엔진 Digic5를 탑재한 캐논 콤팩트 카메라 S100)

이에 앞서 'CES 2012' 주요 이슈를 미리 짚어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그 두 번째로 'CES 2012' 를 앞두고 카메라 업계의 분위기를 미리 살펴보자.

2011년은 카메라 업계에 있어서 정말 특별한 한 해였다. 연이은 천재지변으로 인해 많은 카메라 관련 기업들이 큰 타격을 받았다. 한 쪽에서는 지금까지 제품 공급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다른 한쪽에서는 이미 준비가 끝난 신제품을 천재지변으로 인한 공장의 파손으로 출시하지 못했다.

결국 올해 빛을 보지 못했던 신제품들이 내년에는 화려하게 그 빛을 발하게 될 것인데 업계 전문가들은 다가오는'CES 2012'가 그들의 첫 무대가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캐논 - 5D3와 새로운 영상엔진 Digic5 탑재한 최신 콤팩트 카메라 전시할까?

캐논의 풀 프레임 DSLR 'EOS 5D Mark II' 후속작인 '5D Mark III'가 이번 'CES 2012'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까 기대해보지만 아마 이는 희망사항일 뿐 CES 2012가 끝난 CP+에서 공개되지 않을까 싶다.

오히려 캐논의 새로운 영상엔진 Digic5를 탑재한 최신 콤팩트 카메라와 캐논 파워샷 G12의 후속작 G13이 전시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니콘 - 기다리던 D4, D800 등장할까?

니콘 역시 풀프레임 DSLR D700의 후속작인 'D800'과 새로운 플래그십 'D4'의 등장을 기대하게 만든다. 니콘 신제품에 대한 루머를 다루는 '니콘루머스'에 따르면 'D800'과 'D4'는 각각 3600만 화소 사진 촬영과 초당 11 연사가 가능하다.

(사진설명2: 세계 최초로 미러리스 카메라에 2430만 화소를 실현한 소니의 'NEX-7')

*소니 - 보여줄 제품은 이미 다 보여줬다. 하지만...

2011년 이미 출시할 만한 신제품은 대부분 출시한 소니. 그 중에서도 렌즈 교환식 카메라 브랜드 '알파'의 신제품 'A77'과 'NEX-7'가 눈길을 끌었지만 'A77'의 경우에는 발매한 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제품 불량 문제가 제기되는 등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콤팩트 카메라 분야에서도 많은 신제품을 발표한 소니가 만약 이번 'CES 2012'에서 신제품을 내놓는다면 아마도 30배줌 디지털 카메라 'HX100'의 업그레이드 모델 정도가 아닐까 싶다.

(사진설명3: 펜탁스의 엔트리급 DSLR인 'K-r')

*펜탁스 -? 엔트리급 DSLR 'K-r'의 업그레이드 모델

펜탁스는 이번 'CES 2012'에서 고성능 컨슈머타겟 DSLR로 자리를 굳힌 엔트리급 DSLR 'K-r'의 업그레이드 모델을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사진설명4: 올림푸스 하이브리드 DSLR 카메라 'E-P3')

*올림푸스 - ?화소 높인 'E-P4' 전시될까?

올림푸스 하이브리드 DSLR 카메라 PEN 시리즈 중 최상위 사양을 자랑하는 플래그십 모델인 'E-P3'. 한국 시장에는 지난 7월에 출시된 이 제품은 전작인 'E-P2'와 마찬가지로 1230만 화소 라이브 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일각에서는 '높은 화소'가 곧 '좋은 카메라' 라고 쉽게(?) 인지하는 많은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분히 충족시켜주지 못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런 점을 가만해 볼 때 올림푸스는 'CES 2012'에서든 그 다음 전시회인 '포토키나'에서든 좀 더 높은 화소를 채택한 'EP-4'를 공개하지 않을까 예측해 본다.

또한 F1.8의 밝기를 자랑하는 동급 최강의 렌즈를 장착해 DSLR급 화질과 성능을 갖춘 고성능 콤팩트 카메라 'XZ-1' 역시, 현재 1080p 영상 촬영이 불가한 부분들을 보완한 업그레이드 모델이 등장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사진설명5: 삼성의 고성능 하이브리드 카메라 'NX200')

*삼성 - NX200의 후속모델 NX20 첫 등장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11'에서 2030만 화소 고성능 하이브리드 카메라 NX200의 후속모델인 NX20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NX-200의 장점과 DSLR의 장점을 두루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설명6: 후지필름의 미러리스 카메라 'X100')

*후지필름 -? 26배 줌렌즈를 탑재한 하이엔드 카메라 'X-S1'을 선보이다

올 한해 70년대에 유행하던 전통적인 RF 필름카메라와 같은 클래식 디자인에 미러리스 기술을 접목한 미러리스 카메라 'X100'과 'X10', 두 모델을 선보인 후지필름은 이번 'CES 2012'에서 26배 줌렌즈를 탑재한 하이엔드 카메라 'X-S1'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고급 라인업으로 기획된 후지필름 X 시리즈의 세 번째 모델로 2/3인치 EXR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고, 풀 HD 동영상 촬영 기능과 최대 해상도에서도 초당 7매 고속 연속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CES 2012는 카메라 영상기기 관련 전문 전시회가 아닌 만큼 관련 업체들도 이 전시회에 CP+나 포토키나처럼 많은 공을 들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 CES 2012를 통해 소비시장을 확대를 할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할 것이다. 그러니 CES에서 기대했던 신제품이 등장하더라도 반대로 신제품이 전혀 등장하지 않아 조용히 지나가더라도 동요하지 말자.

[미리보는 CES 2012] 컴퓨팅 분야 주요 이슈는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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