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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캠핑 기획] 2011 오토캠핑 트렌드, '패밀리 캠핑'

2011-11-08

최근 여기저기에서 오토캠핑이라는 말이?자주 들리고?대표적인 오토캠핑 카페인 '캠핑퍼스트'의 회원수가 18만 명을 넘어섰다.?올해 캠핑인구는 60만 명을 넘어 섰으며, 내년에는 100만명을?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적으로 오토캠핑장의 수가 추산해서 500여 개가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콜맨과 스노우피크와 같은 해외 수입브랜드 위주의 오토캠핑 장비 시장은 코베아, 코오롱스포츠, 버팔로 등 국내 브랜드의 약진과?기존 등산용품을 주력으로 하던 블랙야크, K2, 네파 등 아웃도어 브랜드의 가세로 열기가 뜨겁다.

이러한 캠핑 붐은 작년부터 더욱 확산되기 시작해 캠핑장비 시장은 지난 3년간 약 두 배 이상의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현재 오토캠핑 장비 시장규모는 약 1000억원대를 돌파하고 있다.

성수기와 비수기로 구분짓던 기존 팬션과 같은 일반 숙박레저 시설에 비해 오토캠핑은 자기 장비를 준비해가면 언제든지 캠핑이 가능한 만큼 기동성이 뛰어나다. 현재 국립자연휴양림을 비롯한 대부분의 사설 캠핑장의 경우에도 사이트를 예약제로 운영하는 곳이 많다.

같은 '캠핑'이라는 말을 사용하지만 어릴적 추억 속 캠핑은 말 그대로 배낭에 버너와 코펠을 챙기고 텐트를 치던 야생경험을?말하는데 비해?현재의 오토캠핑은 자동차를?이용한 이동의 이점으로 캠핑장비의 종류와 부피가 늘어났으며 심지어는 카약과 같은 수상레저 장비도 가지고 다닐 만큼 그 의미가 확대됐다.

캠핑장비는 텐트를 중심으로 테이블, 체어와 같은 퍼니처류와 버너, 화로대와 같은 키친류 및 침낭, 매트와 같은 슬리핑류의 제품으로 나눠진다. 또한 사계절 캠핑을 즐기기 위한 난로, 써큘레이터와 같은 동계장비 및 해먹, 카약 등과 같은 레저 제품군도 최근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의 오토캠핑 브랜드들은 다소 고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처음 캠핑에 입문하려는 캠퍼들에게 비용적인 부담이 되는?것이 사실이다. 또한 최근 오토캠핑은 곧 가족캠핑을?뜻하면서 장비의 규모나 등급을 캠퍼들 스스로도 상향시키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011 오토캠핑은 트래킹, 하이킹, 낚시, 수상스포츠를 포함한 폭넓은 아웃도어 활동을 품는 아웃도어?가족캠핑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캠핑장비의 발전과 캠퍼들의 증가로 가속화될 전망이며 미국과 유럽형태의?캐라반 캠핑도?국내 확산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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