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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선보인 제로백 3.2초의 괴물 머신은?

2011-09-15

수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Lamborghini)가 가야르도 라인업 사상 최강모델로 꼽히는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Gallardo LP 570-4Super Trofeo Stradale)'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했으며, 지난 2010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한 '세스토 엘레멘토(Sesto Elemento)'의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201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선보인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는 람보르기니의 가야르도 원-메이크레이싱 모델인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Lamborghini Blancpain Super Trofeo)'를 토대로 제작된 스페셜 에디션으로, 역대 가야르도 라인업 사상 가장 익스트림한 모델로 평가 받는다.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는 기존의 5.2L V10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570마력, 최대토크 55.1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6단 E-기어 변속기 및 피렐리P제로 코르사 고성능 타이어 등으로 조합되어 제로백 3.2 초의 순간 가속도와 최고 속도 320km/h의 최강 성능을 보유했다. 레이스 카의 DNA를 이어받아 공격적인 분위기를 한껏 살리면서도 안전성, 편의성을 모두 높인 모델이다.

더불어 람보르기니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지난 2010년 파리 모터쇼에서 선보인 초경량 슈퍼카 세스토 엘레멘토의 본격 생산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람보르기니 경량화 기술의 절정을 보여주는 세스토 엘레멘토는 서스펜션과 휠을 비롯한 차체 대부분에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을 적극 사용해 람보르기니 슈퍼카 중 가장 가벼운 차체중량 999kg을 자랑한다.

세스토 엘레멘토는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와 마찬가지로슈퍼레제라에 장착된 V10 엔진이 탑재됐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단 2.5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두 모델 모두 스페셜 에디션으로,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는 전 세계 단 150대, 세스토 엘레멘토는 오직 20대만 한정 생산,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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