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10
SEOUL, Korea (AVING) --
펜탁스 645D(이하 645D)는 펜탁스 최초로 일체형 이미지 센서를 사용하고 있는 중형 디지털카메라다.
중형 카메라 645D는 4,000만 유효화소, 44×33 mm의 코닥 CCD 센서를 탑재하고 있다. 미들 포맷(middleformat)과 같은 큰 센서 사이즈에 의해 4,000만 화소의 고해상도와 매끄러운 계조(階調) 표현을 모두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화상 처리 엔진에는 PRIME II를 탑재했고, A/D변환 장치는 14 bit를 채용하고 있다. LCD는 3인치 92.1만 화소로 반사를 억제하는 AR코트를 채용하고 있어 실외에서도 화면을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또한 시야율 약98%, 셔터 스피드는 30초-1/4,000초에 1/125초 동조 속도를 지원하며, 기록 미디어는 SDHC/SD의 듀얼 슬롯을 채용하고 있고 본체 무게는 1,480g이다. 3월 10일부터 GS숍에서 30대 한정 예약 판매가 실시되며 가격은 1380만원이다.
펜탁스 카메라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맥스넷 관계자는 "지금까지 중형 디지털카메라라고 하면 가격이 자동차 1대에 필적할 만큼 고가였다. 그 때문에 광고나 잡지 등 고품질의 화질이 요구되는 업무용 카메라로 이용된 것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645D가 발매되면서 지금까지 아마추어의 손이 닿지 않았던 중형 디지털카메라의 세계가 한 걸음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