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AVING) -- 겨울방학엔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문화로 충전하자

-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무료로 또는 저렴하게 즐기는 문화콘텐츠 체험 공간
-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제작 및 나만의 액자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인기

서울특별시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는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상설 체험 프로그램이 성인 이용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 나만의 액자 만들기 체험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내 캐릭터체험전시실 2에서 진행하는 나만의 액자 만들기 체험에서는 요즈음 스마트폰에서 활용돼 대중들에게 알려진 증강현실을 실제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체험자가 카메라가 설치돼 증강현실이 구현된 화면에서 뽀로로, 디보, 치로, 깜부 등의 가상의 캐릭터와 사진을 찍어 출력한 후 사진이 들어갈 액자를 만들어보는 체험이다.

각 체험 비용은 개당 4000원으로 약 45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현장에서 신청한 후 참여할 수 있다.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제작 체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제작 체험은 색색의 클레이(점토)로 캐릭터를 만든 후 세트에서 조금씩 움직여가며 촬영해 나만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1인당 2000원의 저렴한 가격과 50분 정도의 길지 않은 시간동안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끼리, 연인끼리, 또는 혼자서도 누구나 즐겁게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체험자 개개인이 동영상 제작을 위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손으로 만지고 몸으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캐릭터 체험전시실 1에서는 서로 조금씩 다른 모습의 모형들이 원형으로 돌 때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조트로프, 체험자가 블루스크린 앞에 서서 컴퓨터와 합성된 화면에서 날아오는 공을 막아야 하는 골키퍼가 돼 볼 수 있는 등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애니메이션의 원리를 배울 수도 있다.

센터 1층에 마련된 '캐릭터화장실'은 TV시리즈 애니메이션 '장금이의 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활용해 최신의 IT기술과 접목했으며, 아이들과 어른 모두 즐거워하는 특이하고 색다른 공간이기도 하다.

아울러 센터 한켠에 마련돼 어린아이들이 마음편히 뛰어놀거나 재미있는 창의력 게임을 할 수 있는 놀이공간인 '신나는 아이세상'과 만화와 애니메이션 작품을 자유롭게 열람, 시청할 수 있는 센터 옆 만화의집 정보실도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만점이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산업 발전을 위한 문화콘텐츠 전문 지원기관인 동시에 어린이, 청소년 및 일반 시민들이 저렴하게 실내에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문화공간이기도 하다.

한편,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중구 예장동 남산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시설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문의 : 만화캐릭터팀 3455-8341~2, 8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