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AVING) -- 세계의 디자인 트렌드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2010인천국제디자인페어'가 오늘(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이번 2010인천국제디자인페어는 'green heart'를 주제로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인천국제디자인어워드'에 접수된 95개국 4034개 작품의 출품작 중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212개 작품의 다양한 디자인을 전시한다.

행사는 일본 서예가 히라노 소겐과 손 글씨로 유명한 한국의 캘리그라퍼 강병인씨의 퍼포먼스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초청인사, 수상자, 관람객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하며, 인천 지역의 디자인 기업, 학교, 단체가 직접 만들어 가는 행사로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참관하는 디자이너에게는 세계적인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에게는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내용은 2010 인천국제디자인어워드 수상작관, 우수디자인 기업제품관, 시민 디자인 아카데미관, 디자인 체험관 등 12개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로 인천광역시는 인천 시민들의 디자인 의식 수준을 향상시켜 국내외적으로 '디자인도시 인천'에 한 발짝 더 나아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설명: 일본 캘리그라퍼 '히라노 소겐' 씨가 붓으로 퍼포먼스 하는 모습)

(사진설명: 한국 캘리그라퍼 '강병인' 씨가 붓으로 퍼포먼스 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