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16
SEOUL, Korea (AVING) --
G20 기념접시는 주요 참가국과 초청국, 국제기구 등 총 32개 국가기관의 국기 및 심벌과 33명 전상(EU는 두 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한국도자기 관계자는 "참석 정상들의 이름을 새겨 넣은 기록물로써의 가치뿐 아니라 이명박 대통령 명의의 공식 선물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기념접시는 지름 30cm 가량의 원형 접시에 G20 서울정상회의의 공식상징물인 청사롱을 중심으로 각국 국기와 정상의 이름을 새겨 넣었다. 접시를 선물 받은 외국 정상 32명분과 국내 보관 1개 등 33개만 특별 제작했다. 선물 받은 정상의 해당국 국기가 접시 위쪽 중심에 오도록 태극기 양 옆으로 배치해 디자인은 총 16가지가 됐다.
접시 뒷면에는 'Made in Korea'와 한국도자기 회사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케이스에는 회사의 프리미엄 브랜드 '프라우나(Prouna)' 미니 브로슈어를 동봉했다.
또한 한국도자기는 내외신 기자단과 각국 외교관 및 수행원에 제공된 기념머그 5000세트도 제작했다.
G20기념 머그는 정상들의 이름 없이 참가국 국기와 국제기구의 심벌로 디자인했으며, 우리 전통문양이 깃든 머그 뚜껑과 한 세트로 구성했다. 컵 하단에는 '서울 G20 정상회의는 탄소중립 회의'라는 안내 문구와 1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아 고맙다는 인사말을 적어 넣었다.
한국도자기 김무성 전무는 "G20과 같은 국가적인 행사에서 각국 정상에 선물된 기념물을 제작하게 돼 기업인으로써 무한한 사명감을 느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