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25
SEOUL, Korea (AVING) --
(사진: 대상 작품으로 선정 된 천상의 펜)
'천상의 펜'은 대나무의 자연미에 황토, 모시, 자개, 금 옻칠 등을 사용하고 전통공예 기법을 접목, 전 공정을 수공 제작한 작품이다. 심사위원들은 현대적 세련미와 전통성, 작품성, 실용성을 겸비한 상품으로 대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금상(국무총리상)에는 "휴 시리즈"와 "도자기 시계" 등 2작품이, 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한국의 창살-펜시리즈", "우리술 막걸리! 축배의 잔으로", "전래동화를 주제로 한 과학적 사고를 일깨워주는 오르골" 등 3개 작품이, 동상에 6개 작품이 선정됐다.
11개의 수상작 모두 한국의 전통미, 향토성, 실용성 등이 뛰어나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으로서 모자람이 없는 우수제품으로 평가됐다. 이외에 장려상 18개, 특선 32개, 입선 48개 등 모두 110개 제품이 입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관광공사는 전국관광기념품공모전의 활성화를 위해 우수 수상작품에 대해 품질관리위원회를 개최, 해당분야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쇼핑몰 입점 및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 공사 해외지사를 통한 국내외 판촉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한국관광명품인증 수여업체인 한국관광명품협회 회원사들의 연 매출이 매년 10%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올 4월에 참가한 LA 한국상품전에서는 23개 참가업체 모두가 전시작품을 전량 판매하고, 56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편 이번 공모전 입상작들은 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제주 ICC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전국관광기념품공모전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광공사는 서울 위주의 전시회를 탈피하고 지역 관광기념품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광주, 강원도(남이섬) 등에서 전시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사진설명: 금상의 영예를 안은 도자기 시계)
(사진설명: 금상으로 선정 된 휴 시리즈 작품으로 방석과 베개 등으로 꾸며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