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AVING) -- 예단이나 혼수용으로 장만한 전통침구는 디자인과 부피 때문에 한번 사용하고 보관해두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 불고 있는 친환경 열풍에 힘입어 전통 침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런 가운데, 한복 린(燐, 디자이너 김민정, www.hanboklynn.co.kr)은 천연소재를 사용해 여름의 침실을 한층 쾌적하고 시원하게 꾸며줄 전통 침구세트를 선보였다.

(사진설명 1~2: 푸른 염색의 조각보들이 청량감을 더한다)

전통의 미를 디자인하는 '한복 린'이 선보인 전통침구는 시원하고 통기성 좋은 목화 솜을 사용해 땀을 흘려도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며, 전체적으로 푸른 염색 계통의 조각보를 이용해 시각적으로 침실 체감온도를 낮춰준다.

특히 이불과 베개, 방석, 보료, 낮잠 배게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해 인테리어에 따라 개별 구입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디자인 면에서는 전통 침구의 조각보와 전통 자수 기법을 사용해, 집의 분위기를 고풍스럽고 우아한 멋을 이끌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설명3~5:전통 자수 기법과 천연 염색으로 고풍스러운 멋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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