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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미니멀 라이프스타일 캠코더 '삼성 SMX-C24'

2010-02-12

SEOUL, Korea (AVING) -- 올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10에는 다양한 신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제품이 전시돼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전 세계에서 수많은 블로거들과 기자들이 참석해 열띤 취재경쟁을 벌인 이번 전시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취재를 위해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준비했는데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 포켓 캠코더 또는 스냅샷 캠코더 등 초소형 캠코더였습니다. 초소형 캠코더는 방송용 ENG나 고성능 하이엔드 등의 무거운 카메라보다 가볍고 작고, 무겁지 않지만 괜찮은 화질을 보여주기 때문에 점점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캠코더는 삼성에서 소개하는 소형 SD급 캠코더인 'SMX-C24'입니다.

HD급을 넘어서 풀HD급이 디카에까지 적용되는 상황에서 SD급 캠코더를 소개한다고 하면 조금 의아해하는 시선이 있을 수 있겠지만, HD급이 분명히 화질이 좋은 부분이 있어도 제대로된 HD급을 영상을 보려면 하이엔드급의 캠코더가 필요하고 촬영한 영상을 대부분 웹에 올리는 상황에서 HD급의 영상은 부족한 인터넷 인프라로 인해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HD로 촬영했는데 웹에 올려서 영상을 볼 때는 화질이 떨어진 SD급으로 나온다면, 가격은 저렴하고 손바닥보다 작고 가볍고 누구나 쉽게 사용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일상생활에서 함께 할 수 있는 SMX-C24 같은 소형 캠코더의 활용성이 분명 효용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삼성 SMX-C24 스펙)

★ 리뷰제품은 테스트용으로, 실제 판매되는 정품과 스펙이 다소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

기본적으로 제품에 포함된 액세서리는 USB케이블, AV케이블, 전원어댑터, 배터리, 핸드스트랩 등이며 퀵 메뉴얼과 설명서가 들어가 있는 CD도 제공됩니다. 특이한 점이라면, 컴퓨터를 USB케이블을 통해서 연결했을 때 자동으로 빌트인 프로그램인 인텔리 스튜디오 2.0(Intelli Studio)가 설치되게끔 돼 있는 점입니다. 컴퓨터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 중에는 CD를 넣어 간단한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도 어려워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런 식의 빌트인 프로그램이라면 컴퓨터와 친하지 않더라도 설치하는데 아무 어려움이 없습니다. 이런 부분은 PC 초보자를 배려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SMX-C24의 첫 느낌은 고가의 제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블랙과 레드가 어우러진 신비로운 느낌이 나는 컬러를 적용해서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가지게 합니다. 기존 삼성의 고급제품에서 많이 사용되는 신비롭고 유려한 색상의 디자인 DNA가 적용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손목이 편안한 25도 액티브 앵글

전면을 보면, 25도 상단을 향하도록 설계된 렌즈의 위치가 독특해 보입니다. 25도 각도는 손목을 가장 편하게 만들어 주는 인체공학적인 설계가 적용된 부분인데 실제도 사용해 볼 때 처음에는 약간의 어색함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손목을 꺾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아서 장시간의 동영상 촬영 시에도 힘이 덜 들어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렌즈는 AR코팅 처리가 되어 렌즈를 스크래치로부터 보호해 주고 있고 렌즈커버는 따로 있지 않기 때문에 지문이 잘 묻을 수 있습니다. 렌즈에 지문이 묻으면 영상이 뿌옇게 나오는 원인이 되니 촬영하기 전에 꼭 렌즈의 표면에 이물질이나 지문이 묻었는지를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렌즈 밝기는 F1.8-2.4로 상당히 밝은 편이기 때문에 실내에서의 촬영에서 효과적입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손에 딱 감기는 그립감과, 손목이 꺽이지 않는 25도 액티브 앵글 방식이기 때문에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측면에는 핸드스트랩을 달 수 있는 고리가 장착돼 있습니다. 고리에 스트랩을 연결해 손에 들고 다녀고 되고 무게가 많이 나가지 않기 때문에 목에 걸고 다녀도 됩니다. 우측에는 SD/SDHC 메모리카드를 지원한다는 SDHC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뒷면에는 배터리와 메모리카드를 수납하는 슬라이딩 캡과 빨간점이 있는 동영상 녹화버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촬영버튼은 가볍게 누르면 작동하지 않고 어느 정도 힘을 주고 눌러야 하기 때문에 영상 촬영 초반에 약간의 흔들림이 발생하는데 버튼이 조금 더 부드럽게 작동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밀어서 열리는 방식인 슬라이드 캡을 열어보면 배터리와 메모리카드, 그 밖의 다양한 단자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장착된 배터리는 IA-BH130LB, 고효율 압측 비트레이트 방식인 H.264 포멧을 사용해서 최고 160분의 연속촬영과 180분의 촬영시간이 가능합니다. 충전시간은 전원 어댑터로 2시간, USB케이블은 4시간이 소요됩니다.

USB케이블을 통한 편리한 충전

빨간색의 전원 DCIN단자와 TV-OUT을 위한 영상/음성단자 그리고 USB단자가 한 곳에 모두 위치해 있습니다. 이전 모델인 C10/14같은 경우는 USB단자가 회전형 LCD 안쪽에 있었습니다. 어느 쪽에 위치해 있는 것이 편하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부분인데 LCD개페보다는 배터리 커버를 개폐하는 것이 공간도 덜 차지하고 편리한 부분이 있습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USB단자를 통해서 자료 전송과 충전도 가능하다는 것인데, 하지만 캠코더 ON상태에서 컴퓨터와 연결되어 있으면 배터리가 닳지 않고 충전되지 않는 '유지'상태가 됩니다. 캠코더 OFF상태에서만 USB케이블을 통한 충전이 가능합니다.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되면 USB케이블과 충전용 어댑터를 각각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에 휴대성에 있어서 매우 편리한 면이 있습니다. (USB케이블을 이용해 충전할 경우 4시간 정도 소요)

기기 상단에는 줌 레버가 장착돼 있어 피사체를 광학 12배, 디지털 1200배로 확대해 촬영할 수 있습니다. 우측에는 간단하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사진버튼이 위치해 있고 최대 1600X1200 해상도의 정지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LCD를 열면 나오는 안쪽에는 좌측부터 전원, 공유, 디스플레이, 스마트오토 그리고 아래에 재생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이전 모델에서 볼 수 없었던 스마트오토 버튼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동안 삼성디지털 카메라에 지원되며 초보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있는 스마트오토 기능이 C24에 적용되어 한결 편한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270도 회전이 가능한 2.7인치 23만화소 와이드LCD액정의 화질은 상당히 깨끗하게 나오는 편이며 16:9의 와이드 화면을 지원하기 때문에 16:9로 촬영한 영상을 잘리지 않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화면의 우측에는 메뉴, 4방향 조이스틱 그리고 녹화버튼이 위치해 있어서 본체 상단에 있는 버튼과 LCD에 달린 버튼을 이용해 동시에 양손으로 조작을 할 수 있습니다. 터치 방식은 아니지만 조이스틱 버튼으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했기 때문에 편리했습니다.

손떨림 보정 기술 HDIS

소형 캠코더가 가벼운 무게 때문에 흔들림이 쉽게 발생하는 편이기 때문에 이런 손떨림 방지 기술은 무척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 C24는 하이퍼 손떨림 보정기술(HDIS ; Hyper Image Stabilization)을 지원합니다. 실제로 사용해 보았을 때도 손떨림 보정 기능 작동과 미작동 시의 영상은 보기에도 차이가 나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자동초점과 수동초점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부분이 있고 바람소리 제거 기능이 있어서 고층빌딩에서나 바람이 부는 날 촬영할 때 활용도가 클 것 같습니다. 또한 페이더 효과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촬영해보니 편집할 때 주는 페이드 인/아웃 효과를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전체영상을 16컷으로 간단히 요약하는 스토리보드 기능

재미있는 기능 중 하나인 스토리보드를 소개하자면, 영상을 많이 찍었을 경우 대부분 일일이 영상을 확인해야 어떤 내용이 있는지 파악할 수 있는데 이럴 경우 시간이 무척 많이 걸립니다. 이 때 스토리보드로 만들게 되면 전체 내용을 16컷의 이미지 파일로 만들어 주기 때문에 이미지 한장으로 전체 영상의 내용을 쉽게 확인 할 수 있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영원을 순간처럼' 인터벌 촬영 기능

TV를 보다보면 사람들이 빠르게 지나가는 장면이라던가, 해가 떴다가 사라지는 모습, 그리고 꽃이 피었다가 지는 모습을 무척 빠른 영상으로 단 시간 안에 보여주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이 기능을 '인터벌 촬영' 이라고 합니다. C24는 이 기능을 구현하는데, 촬영간격은 1~30초까지, 그리고 촬영시간은 24시간에서 무한대까지 지정할 수 있습니다. 인터벌 촬영 기법을 잘 사용하면 일상생활에서 무척 이색적이고 재미있는 영상을 담아낼 수 있습니다.

설정한 메뉴를 통해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설정은 변경할 수 있는데 고가의 캠코더가 아님에도 세세한 부분을 설정할 수 있는 부분은 무척 매력적인 부분이고, 인터페이스가 무척 직관적이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손 쉽게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촬영한 영상은 기기에 부착된 재생버튼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6개의 썸네일로 촬영한 영상을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고 조이스틱레버로 선택을 하게 되면 큰 화면이 아닌 썸네일 안에서 재생이 가능하기 때문에 간단하게 미리볼 수 있어서 손쉽게 영상 내용 확인이 가능합니다.

11개의 특수효과, 14개의 iSCENE 모드

11개의 특수효과를 이용해 다양한 장면 연출이 가능하고, iSCENE 모두 14개의 장면을 지원하는데 스포츠, 인물, 음식, 스포트라이트, 스포츠, 인물, 저녁, 깊은 밤, 흐린 날 등 다양한 상황에서 이에 맞는 적절한 모드를 설정해 주면 조리개와 화이트밸런스, 셔터스피드가 자동으로 상황에 맞게 변경되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쉽게 상황을 담을 수 있습니다. 사진 해상도는 최고 1600X1200를 지원하고, 역광보정을 통해 밝은 날 해를 등지고 있을 때 피사체가 어두워지는 상황에서 좀더 밝고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수효과)

메뉴 설정에서 기능소개 부분을 선택하면 제품의 주요 기능들을 누구나 알기 쉽게 소개해주는 슬라이드를 볼 수 있습니다. 주요기능을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다가 기능에 대한 설명이 궁금할때 한번씩 보게되면 사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초보자도 척척, 스마트오토

삼성 디지털카메라에 첨가된 기능으로 '스마트 오토' 라는 것이 있는데,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기기에서 자동으로 설정이 되기 때문에 쉽고 간편한 촬영이 가능해서 초보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기능입니다. C24는 스마트오토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해당 버튼을 간단하게 누르면 자동으로 기기가 상황에 맞는 촬영을 도와줍니다. 실제로 사용해 보았을 때 대다수의 영상을 촬영을 하는 데 있어 일일이 설정을 하지 않아도 돼, 빠르고 쉬운 촬영이 가능했습니다.

(접사 동영상을 캡처한 사진)

놀라움을 안겨준 접사 성능

리뷰를 진행하면서 놀랐던 부분 중에 하나가 접사 기능이었습니다. 고가의 캠코더가 아니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AF라던가 접사를 잡는 부분이 느리다거나 기대 이하의 성능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실제 촬영을 해보니 생각보다 빠른 AF속도에 놀랐는데 특히, 초정밀 접사의 성능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렌즈를 거의 피사체에 닿을 만큼의 거리에 갖다 놓고 촬영을 해도 바로 바로 선명하게 초점을 잡아주는 것이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고가의 캠코더와 비교해도 접사 성능 만큼은 전혀 뒤지지 않는 모습입니다.

간단한 편집기능

촬영한 영상을 편집할 시간이 부족하거나, 유튜브(YouTube)에 급히 영상을 올려야 할 때 촬영한 영상 중에서 선택해 나누기와 합치기같은 간단한 편집을 할 수 있습니다. 급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촬영한 영상에 기기 옆에 있는 공유버튼을 눌러 공유표기를 해 놓으면 컴퓨터에 연결해서 유튜브에 쉽게 업로드 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 손쉽게 업로드

공유버튼을 눌러 공유표시를 하고 나서 본체와 컴퓨터를 연결하면, 인텔리 스튜디오(Intelli Studio)가 실행되되는데 이 때 상단에 보이는 SHARE 메뉴를 클릭하면 고유표시한 영상만 표시됩니다. 밑에 보이는 유튜브나 플릭커(Flicker)와 페이스북(Facebook), 그리고 메일로 전송이 가능합니다.

올리고자 하는 동영상을 선택하고 유튜브로 업로드 버튼을 클릭하면 유튜브 사이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설정 부분이 나오는데 이때 제목과 설명 태크 등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유튜브를 평소에 자주 쓰는 분들은 따로 사이트를 방문해 번거롭게 올릴 필요가 없습니다. 인텔리 스튜디오를 통해서 바로 영상 전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업로드에 따른 시간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전송을 완료하고 유튜브에서 확인을 해보면 이상없이 제대로 전송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 유튜브에 전송할 때는 사이트에서 국가설정을 한국이 아닌 다른 국가로 설정해야 전송이 가능합니다)

인텔리 스튜디오 2.0으로 쉽게 편집, 공유하기

캠코더 본체와 컴퓨터를 USB케이블로 연결하면 처음에 자동으로 인텔리 스튜디오(Intelli Studio) 설치됩니다. 설치버전은 2.0으로 기존 1.0에 비해 더 다양한 기능과 인터페이스가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본체 안에 프로그램이 내장돼 있어 따로 CD롬을 들고 다니거나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할 필요없이 컴퓨터와 연결만 하면 프로그램을 쉽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인텔리 스튜디오는 간단히 파일뷰어와 편집 기능 그리고 유튜브 등에서 공유하기 쉽게 도와주는, 삼성이 무료로 제공하는 빌트인 프로그램입니다.

사진편집 메뉴를 통해서 손쉽게 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습니다.

무겁고 복잡하고 비싼 편집 프로그램의 도움 없이 기기의 편집 메뉴를 통해 간단하고 쉽게 작업해 다양한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구글맵을 볼 수 있는 글로벌 맵 뷰 기능도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최근 들어 국내외에서 포켓형 미니캠코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가정용 캠코더 시장은 풀HD 하이앤드급과 SMX-C24와 같은, 가볍고 작아 누구나 쉽게 촬영이 가능한 초소형 캠코더로 나누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면서 HD를 지원하지 않는 점이 눈에 들어왔지만 그 아쉬움이 크진 않았습니다. 사실 HD 촬영 후 국내유저들이 많이 사용하는 네이버나 다음 비디오에 올릴 때 HD인프라가 잘 구축되어있지 않은 상황이어서 결국 SD급으로 영상을 보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직은 SD급 캠코더의 활용성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삼성 SMX-C24는 비싸지 않으면서 청바지 주머니에도 쏙 들어가는 크기와 가벼운 무게, 그리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이 느껴집니다. 리뷰를 통해 촬영해보니 소형 캠코더임에도 괜찮은 성능과 품질을 보여주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부담스럽지 않게 포켓이나 가방에 넣어 늘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 캠코더로 사용하기에 SMX-C24는 부족함이 없어 보였습니다.

일상에서 늘 동행하는 캠코더 'SMX-C24'

아무리 좋고 선명한 화질을 보여주는 고가의 HD캠코더라고 무겁고 커서 휴대하기 힘들다면 순간 순간을 함께 할 수 없고, 기억하고 싶은 장면까지 번번히 놓친다면 기억을 영상에 담는 캠코더의 본연의 모습을 보여 준다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SD급이라도 해도 늘 삶과 함께 동행하면서 기억하고 싶은 모습을 빠르고 쉽게 기록해준다면 그것이 바로 영상을 담는 캠코더의 진정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점이 요즘 포켓형 소형 캠코더가 사랑받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삼성 SMX-C24는 주목해야 할 캠코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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