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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하버드大에서 한국 건축을 만나다

2010-01-20



하버드大에서 한국 건축을 만나다
한국 건축 특별 기획전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오는 20일부터 3월 7일까지 한국 건축 특별 기획전이 열린다. 직접 찾아가 볼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 미국에서 열린 한국 현대 건축 전시 중 가장 큰 규모라고 한다.
이미 한국에서는 디자인을 비롯해서 대학교 전공분야, 인문학과 자연과학 등에서 통섭이나 융합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융합 흐름 한국(Convergent Flux, Korea)'을 주제로 한 기획전이 하버드대학교에서 열리는 것이다. 하버드에서는 매년 건축계에 두각을 보이는 나라를 선정해서 시리즈 전시를 여는데 그 중의 '융합 흐름 한국' 전시는 그 중의 하나다.


>>승효상의 '파주출판단지' 모형(위)과 김승회가 설계한 '데미안빌딩'

 전시에서는 한국의 건축을 대표하는 작가들을 만날 수 있다. 건축가 승효상, 김승회, 조병수, 정기용, 조민석, 최문규 등 27명의 작가들은 건축, 조경, 도시 디자인을 판넬 등의 형태로 한국 건축의 오늘을 보여준다. 하버드 디자인 대학원 내 520㎡ 규모의 전시장에서 선보이게 될 전시는 단순하게 건축물을 보여주는 형태를 벗어나서, 한국건축의 우수성과 국내에서 볼 수 있는 실험적인 디자인의 건물을 보여주는 복합적인 전시가 될 전망이다.  하버드에서 강의를 하는 박진희 건축사무소SsD 대표가 전시 큐레이터로 맡고, 건축사무소 힘마의 서혜림이 전시 자문을 담당한다.
부대 행사로는 2월 22일 양국 건축가 및 비평가가 참여하는 '연장된 지형과 한국의 도시상'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열리고 2월 2일과 3월1일에는 참여 건축가의 특별 강연도 마련된다.

에디터 / 이안나 기자(anlee@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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