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10
시대를 초월한 팝아트의 제왕이 돌아왔다!
앤디 워홀의 위대한 세계 展
앤디 워홀 사후 22년이 지났지만 그의 명성과 작품의 경제적 가치는 죽지 않았다. 오히려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앤디워홀은 지난 10여 년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시회가 개최된, 매년 피카소와 함께 옥션 거래 총액 1~2위를 랭크하고 있는 아티스트다. 미술애호가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친숙한 앤디 워홀의 작품 세계 전모를 만끽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회고전이 오는 12월 12일부터 2010년 4월 4일까지 100여 일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앤디 워홀의 위대한 세계 – Andy Warhol, the Greatest>展은 워홀 자화상과 대중 스타를 포함한 세계적인 유명인사의 110여 점에 달하는 초상화가 소개 된다. 또한 국내에 소개 되지 않았던 많은 작품이 포함된 110여 점에 달하는 그의 주요작품들로 구성된다. 더불어, 워홀과 관련된 다양한 영상과 사진, 기념물까지 총 400여 점이 넘게 소개 되어 앤디 워홀의 예술과 철학, 그리고 생전 그의 일상을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일반 관객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대중적인 컨셉트로 미국 피츠버그 앤디 워홀 박물관과 연계하여 최고의 작품을 선별하였다. 무엇보다도 주목할 만한 것은 워홀의 초기 광고 디자이너 시기의 작품부터 60년대 <캠벨 수프 깡통>, <브릴로 상자> 등 그의 대표 작품은 물론이고 좀처럼 소개되지 않았던 작품, 미국 워홀 뮤지엄의 소장작품 중 미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작품과 아직까지 한국에 소개되지 않은 작품들로 채워지는 국내 최대 회고전이라는 점이다. 이번 회고전은 현재까지도 현대미술계와 상업디자인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며 살아 숨 쉬고 있는 앤디 워홀의 위대 했던 예술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뜻 깊은 회고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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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이영진(yjlee@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