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19
미니홈피, 블로그, 메신져 등을 통해 자신을 알리고 싶어하는 네티즌이 증가하면서, 국내∙ 외 인터넷 환경은 자기 PR 시대이자, 웹2.0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특히 웹2.0 에서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기반으로 한 마이크로블로그(=미니블로그)가 대세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Twitter(트위터)와 Me2DAY(미투데이)가 2강 구도를 유지하며 경쟁을 하고 있는 상태.
지난 8월 말에 선보인 플로그(flog.stylet.com)가 오픈 1개월 만에 마이크로블로그 분야 4위(랭키닷컴 09월 월간순위 기준)로 급상승을 하며 본격적인 경쟁에 신호탄을 올렸다.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오픈 1개월 만에 분야 4위로 급상승한 비결은 무엇일까?
플로그(FLOG) 서비스 담당 이희택 대리는 “< 24시간 패션수다> 라는 컨셉트의 플로그 서비스는 트위터와 같은 단문으로 글을 쓰며, 패션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이 곳에서는 패션에 대한 전문적인 이야기보다, ‘오늘 머 입고 왔니?’부터 시작되는 패스트(Fast)한 이야기를 120자 이내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밝혔으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패션과 쇼핑을 좋아하는 네티즌에게 명확하게 세그먼트(Segment) 되어 사용자를 끌어들인 것이 플로그의 성장 요인이다”라고 분석하고 있다.
또한 플로그는 패션에 특화되어 있는 것뿐 아니라, 국내 이용자 환경에 맞게 사진 및 동영상, 장문 포스트 등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기본적으로 제공해 주고 있으며, 자체 포인트인 ‘단추’를 이용하여 재미있는 플래시 게임과 포인트 경매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플로그 사용자에게 서비스되고 있는 것이 타사와 차별화되어 있다.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한 플로그는 트위터∙ 미투데이와 본격적인 경쟁을 위해 타사에서는 제공되지 않는 강력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온라인 쇼핑몰과 상품평 연동(패션 쇼핑몰 ‘하프클럽’, ‘오가게’, 유아동 쇼핑몰 ‘보리보리’)을 지난 9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패션/뷰티 온라인 쇼핑몰과 제휴하여 플로그를 통한 CS 및 마케팅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으며, 24시간 패션 지식인 서비스 “패션Q” 및 패셔니스타 제보 등의 서비스를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도 플로그를 통한 CS 및 마케팅 서비스를 선 도입한 패션 쇼핑몰 ‘하프클럽’은 하프클럽 VIP 플로그(flog.stylet.com/halfcafe)를 개설하여 쇼핑몰 VIP 고객에게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공간을 제공해 주어 고객 만족도가 상승한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패션에 특화된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 “플로그”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스타일렛은 온라인 패션 전문기업 ㈜트라이씨클이 만든 벤처1호 기업으로서, 국내 온라인 패션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국내 최초의 패션 커뮤니티다. 스타일렛은 웹 2.0 표준화 및 기본 방향으로 참여와 협업을 통하여, 더욱 발전된 컨텐츠 생성과 공유를 진행한다. 또한 2009년 08월 말부터 패션에 특화된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 플로그(FLOG)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