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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진컵 2009' 한국 3개 팀 세계 본선 진출

2009-06-23

SEOUL, Korea (AVING) -- 전세계 IT영재들의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인 '이매진컵 2009'에 한국 대학생 3개 팀의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진출 부문은 ▶소프트웨어 설계 ▶임베디드 개발 ▶디자인 등이며, 3개 팀 학생 10명은 다음달 3일부터 8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이매진컵 2009' 세계 대회에 참가해 세계 각국 학생들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본선 진출이 확정된 팀은 소프트웨어 설계 부문의 '워너비 앨리스(Wanna Be Alice)', 임베디드 개발 부문의 '와프리(Wafree)', 디자인 부문의 '러브홀릭(Loveholic)' 등이다. 이들은 각각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기부문화를 결합한 솔루션 ▶ 기아국가에서 사슴벌레를 식용으로 사육하기 위한 자동화 시스템 ▶기존의 기부 방식에 재미와 편리함을 더한 모바일 기반의 새로운 기부 시스템 등으로 본선 진출 티켓을 따냈다.

이매진컵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2003년부터 전 세계 16세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로, 매년 시의성 있는 공익적 과제를 선정,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두고 전세계 학생들이 창의력 대결을 펼치는 행사다. 올해 대회는 UN이 지정한 밀레니엄 개발과제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기술이 우리가 직면한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세상을 상상하라'는 주제로 ▶소프트웨어 설계 ▶임베디드 개발 ▶게임 개발 ▶로보틱스&알고리즘 ▶정보기술 ▶매시업 ▶디자인 ▶사진 ▶단편영화 등 9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한국팀은 1회 대회 때부터 매년 출전해왔으며, 지난 2007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 대회에서 소프트웨어 설계 부문 2위의 대기록을 세운 이후, 지난해 파리 대회에서는 단편영화 1위, 게임개발 부문 3위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2009년 이매진컵 대회에는 세계 130개국에서 약 31만 명의 학생들이 예선에 참여했으며, 본선에는 69개국 43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소프트웨어 설계 부문에서 본선에 진출한 팀 가운데 혁신성과 실용성을 갖춘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6개 팀에 대해서는 대회 시상과 별도로 마이크로소프트와 브리티시텔레콤(British Telecom)이 공동 실시하는 '이노베이션 액셀러레이터'(Innovation Accelerator)' 프로그램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이 프로그램은 2주 동안의 전문가 자문 및 자금 지원 등을 통해 벤처 창업을 지원하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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