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23
SEOUL, Korea (AVING) --
사물통신망은 광대역통합망(BcN), 차세대 인터넷 주소체계(IPv6)등 사람 중심의 인터넷 인프라와 연계하고 이동통신(2G/3G)과 WiBro 기반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저렴하면서 광범위한 확장성과 이동성을 통해 사물의 정보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감지, 전달 할 수 있다.
이는 산업자동화, 재난/재해 방지, 기상/해양 모니터링, 건물관재 등에 산발적으로 사용된 폐쇄적인 센서네트워크를 All-IP기반으로 통합함으로써 저탄소, 에너지 절감, 친환경의 녹색성장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서의 서비스 적용 범위와 이용대상을 확대 할 수 있다.
현재 u-City 등의 사업을 통해 부처, 기관, 지자체 등이 개별적으로 구축하는 자가망 인프라의 문제점인 중복투자 문제를 불식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상용 사물통신망 인프라를 활용시 자가망 구축 및 운영비용을 최대 50%이상 절감 할 수 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사물통신망 구축의 비전과 목표'와 정부의 [4대강 살리기]를 위한 사물통신망의 역할 및 추진현황을 중점적으로 발표한다.
특히 4대강 살리기에 유선망을 신규 구축하거나, 사람중심의 비싼 무선데이타 서비스을 이용하는 기존 방식 대신 사물통신망을 이용하면 현재보다 1/2 수준 이하의 비용으로 4대강 유역의 수질/수위, 기상, CO2, 건물관리 등의 사물 정보 수집 및 전달 등이 가능할 수 있게 된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사물통신망 기반의 [기상청 그린 IT 체계 구축]과 '09년 사물통신망 선도사업을 추진 중인 서울특별시, 강원도/춘천시, 제주특별자치도의 사업내용과 사물통신망의 미래도시 적용방안 등을 발표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방송통신사업자의 사물통신 구축 사례 및 향후 계획(KT, SKT), 웹기반의 사물통신 식별관리 방안(동의대), 사물통신망 표준 동향(피코스넷), 사물통신망 제품개발 현황(삼성전자)을 주제로 발표한다.
방통위에 따르면, 6월 15일부터 사전예약을 신청 받아 일주일 간 약 550여명이 신청하여 미래 방통융합 인프라에 대한 산학연관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방통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물통신망의 정책 소개 및 기술 서비스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방통융합 인프라의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