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03
SEOUL, Korea (AVING) --
(사진설명: 아이디스트의 마상덕 대표)
10여년 전부터 인테리어팀을 별도로 운영해 온 리바트는 그동안 해양수산청과 현대그룹, 현대자동차, 하이닉스반도체, 성균관대학교 등의 인테리어를 진행한 바 있다. 이 사업을 분리해 운영하기로 한 리바트는 종합가구회사인 자사의 디자인과 제품력을 기반으로 인테리어 전문 회사 아이디스트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아이디스트는 강남구 논현역 4거리 국민은행 6층에 인테리어 전문 사무실을 오픈했따. 오피스, 아파트 등 주거공간과 각종 국내외 박람회 등의 전시 인테리어에 우선 주력하며 '입체 디자인'에서 '공간 디자인 창조' 차원으로 사업영역을 넓혀 진행할 예정이다.
리바트의 마상덕 부사장이 대표를 맡게 된 아이디스트는 인테리어에서 관행적으로 해오던 단순 도면확인 발주 방식을 지양하고, 인테리어 디자인 전시장을 운영해 실물확인이 가능한 목업(Mock-up) 제공과 소재의 모듈화를 통한 현장작업 간소화를 기본 전략으로 세웠다.
리바트는 코라스(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은 환경기술연구소를 운영하는 등 업계에서는 친환경 부문에 있어 이미 뛰어난 환경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이번 인테리어 사업에서도 '친환경 인테리어'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바트 경규한 대표는 이번 인테리어 사업 시작에 대해, "곡선코스에서 안정을 추구하는 것 보단 스피드를 내는 것이 스케이팅의 승리 전략이듯, 경기침체기의 기업경영에 있어서도 위기 때 투자를 강화하는 것이 성장기를 위한 진정한 투자"라고 말했다.
아이디스트 마상덕 대표는 "리바트는 그동안 인테리어 사업과 관계 있는 특판 가구시장 1위 기업이며, 사무용 가구의 최강자로 자리해 왔다"며 "전문 인테리어 업종 진출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닌 기존 영역의 시너지를 최대한 살린 업종 확대인 것으로, 이를 통해 확실한 품질경쟁력과 가격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