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aving) sadi(samsung art & design institute) 학생들이 제작해 idea, if, reddot 등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상을 수상한 미래 콘셉트 제품이 삼성전자 홍보관인 딜라이트에 전시돼 화제가 되고 있다.

6월 5일까지 특별 전시로 만날 수 있는 미래 콘셉트 제품들을 소개한다.

베리스코프(briscope)

바닷속을 보는 것은 환상적인 일! 많은 사람들이 스쿠버다이빙과 스노쿨링을 즐기며 만나는 바다를 뛰어들지 않고 쉽게 관찰할 수 있는 방법, 바로 베리스코프를 이용하는 것이다. 바다 낚시를 즐길 때도 매우 유용하다.

큐브(cube)

공간 디스플레이와 휴대성을 고려해 만들어진 이 제품은 큐브의 모양을 응용한 우퍼와 5개의 스피커로 구성됐다. 스피커는 각각 따로 사용할 수 있다.

에코벌브(eco bulb)

에코벌브는 일반적으로 공간 전체를 비추는 전구의 사용성을 개선, 필요한 부분에만 비추도록 빛을 조절할 수 있는 조명기기다. led를 적용 부분이 여섯 파트로 나누어져 개별적으로 켜고 끄는 것이 가능하다.

파운틴탭(fountain tab)

파운틴탭은 수도꼭지 물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버튼을 제공한다. 양치 시 손이나 컵을 사용하지 않고 버튼만 눌러 편리하게 입안을 헹굴 수 있다.

키즈폰(kids phone)

유아들을 위한 전용 휴대폰인 키즈폰은 자주 사용하는 번호를 입력해 놓는 4개의 버튼을 탑재했다. 이 제품은 가운데 부분을 180도 회전시키면 하트 모양의 게임기로 탈바꿈하는 것이 특징이다. 휴대폰 사용 연령대가 점차 낮아짐에 따라 아이들이 손쉽게 통화 기능을 사용하면서 좋아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제작했다.

드롭(drop)

드롭은 음악의 높낮이?강약에 따라 물 위에 파동이 만들어지고, 물의 파동에 따라 은은한 빛이 퍼져나가는 원리가 적용된 조명 스피커다.

라이트아이론(light iron)

온도를 확인할 수 없어 불편했던 기존 다리미의 단점을 해소한 라이트아이론은 다리미 온도를 컬러로 나타낸다. 옷감에 따라 최적의 온도를 컬러로 설정 해 다림질할 수 있다.

리사이클 배쓰 싱크(recycling bath sink)

리사이클 배쓰 싱크는 수압을 이용해 물 재활용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즉 세면대를 사용할 때 무의식 중에 습관적으로 흘려 보내는 물을 모아 재활용할 수 있는 것. 비누칠을 하거나 사용하지 않을 때 물은 따로 저장된다.

b아이론(b iron)

다림질을 할 때 옷이 잘 다려지고 있는지 혹은 구김이 남아 있는지 재차 확인해야 하는데, b 아이론은 이런 번거로움을 제거해준다. 바닥을 자세히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이 제품으로 옷감이 다려진 상태를 쉽게 확인하며 다림질할 수 있다.

바구니(baguni)

드럼세탁기와 빨래바구니 일체형인 이 제품은 세탁의 편리성을 강조했다. 바구니에 있는 세탁물을 세탁기로 일일이 모두 옮겨야 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바구니를 세탁기에 꽂았다가 그대로 꺼낼 수 있어 편리하다.

브라유 전자책(braille e-book)

기존 점자책들은 일반책에 비해 보통 5배 이상의 무게와 두께를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그 종류가 일반책에 비해 턱없이 적어 시각장애인들이 보고 싶은 책을 마음껏 보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런 점을 개선한 브라유 전자책은 e-book 콘텐츠를 웹에서 다운 받아 점자로 변환시킬 수 있어, 시각장애인이 많은 양의 책을 볼 수 있도록 해준다. 혁신적인 크기와 무게도 장점이다. 기존 점자책에 비해 작고 훨씬 가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