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AVING) --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휴대폰을 개발한 모두(Modu)社는 12일, 초소형 휴대폰인 모두폰(modu phone)용 자켓 4종을 공개했다.

모두社가 선보인 자켓은 단순한 케이스가 아니며 모두폰을 기능적으로 보완하는 것으로 올해 중에 시판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모두폰과 4종의 자켓은 올해 2/4분기 중에 출시될 예정임을 밝혔다.

'모듈폰'으로도 불리는 모두폰은 회사측에서 제공하는 휴대폰 자켓에 장착하면 휴대폰 기능을, PMP기능을 지원하는 자켓에 넣으면 PMP로 사용할 수 있는 독특한 모델이다. 즉, 모두폰과 모두 자켓이 결합할 경우 다양한 기능의 제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변신의 귀재인 것.

모두폰은 혁신적인 유저 인터페이스를 채용했으며 재킷 없이도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7개의 키로 된 키패드를 장착하고 있다.

모두社가 이번에 공개한 4종의 자켓은 나이트 자켓과 스트리트아트 자켓, 클래식 자켓, 익스프레스 자켓이며 각각의 자켓은 이용자에게 다른 기능과 그래픽 인터페이스 스타일 등을 제공한다.

모두社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09'에 참가해 새로운 모두폰과 모두 자켓을 공개한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 파트너사 제휴, 해외 유통에 대한 계획도 밝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