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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까지 보여주는 구글어스 5.0 공개

2009-02-03

SEOUL, Korea (AVING) -- 구글의 상상력은 과연 어디까지일까?

구글은 2일(현지시각), 바닷속과 지난 과거를 보여줄 뿐 아니라 새로운 기능을 다수 추가한 구글어스 5.0을 공개했다. 이로써 구글어스는 전세계 주요 도시의 세밀한 도로변 모습부터 먼 우주에 있는 화성과 신비로운 바닷속까지 탐험할 수 있게 하는 첨단도구로 진화하고 있다.

구글어스 5.0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캘리포니아 과학아카데미에서 공개됐으며, 미국 전 부통령인 앨고어와 가수 지미버핏 등이 구글어스 5.0의 기능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 구글어스 5.0은 교육기능까지 추가됐는데, 지구온난화와 바다의 산성화와 기타 지구에 대한 위협 등에 대해 누구나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구글어스 사용자는 신비한 바닷속을 3D 화면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해저의 지형을 실감나게 볼 수 있고, 전세계 과학자와 기관에서 제공한 해양과학 관련 비디오와 문건을 확인 할 수 있다.

기후변화에 대한 위협을 알리는데 힘써온 엘 고어는 " 구글어스는 매우 강력한 교육용 도구다"라고 전하며 " 이제 나의 소원 중 하나는 전세계 사람들이 구글어스를 통해 기후변화로 지구상에 일어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게 되는 것이다"라며 구글어스의 교육적 측면을 높이 샀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구글어스에 해양 기능을 추가하는 아이디어는 3년 전, 한 과학자가 이 소프트웨어에는 지구 표면의 3/4을 덮고 있는 바다를 볼 수 있는 기능이 없다라고 지적하면서 나왔다고 구글어스앤맵스의 존행크 이사가 전했다.

새롭게 추가된 기능 중 역사이미지기능(Historical Imagery Feature)은 개별 지역에 대한 인공위성 사진으로 과거 십여 년 전 모습부터 현재까지의 변화된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구글 마스 3D를 통해서는 나사(NASA)에서 제공한 화성의 인공위성 사진을 3D로 볼 수 잇다.

구글의 에릭 슈미트는 "이건 단순히 재미있는 데모가 아니다"라고 전하며 "이는 과학과 연구의 플랫폼이며 세계의 미래를 이해할 수 있는 도구다"라고 전했다.

구글어스는 2005년에 선보인 후 지금까지 약 5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다운로드 받았다. 구글 웹사이트에서는 누구나 공짜로 사용할 수 있으며 보다 강력한 전문가용 버전은 400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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