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AVING) -- 닌텐도 CEO인 이와타 사토루가 닌텐도 DS의 신형 모델인 '닌텐도 DSi'를 내년 여름 내에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1일(현지시각)자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닌텐도 DSi'는 디지털카메라와 MP3 기능을 탑재했으며 무선랜 기능을 강화한 모델로 지난 1일 일본시장에 출시됐으며 가격은 18,900엔이다.

닌텐도는 '닌텐도 DSi'를 출시한지 3일만에 20만대가 판매됐으며 이번 주에 추가적으로 10만대가 더 팔릴 계획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와타 사토루'는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게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수요는 여전히 높으며 자사의 주요 수익원인 '닌텐도 DS'와 '위(Wii)'가 아직까지 타격을 받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닌텐도 DS'는 상반기(4월~9월)동안 글로벌마켓에서는 소니 PSP를 2:1로 리드하고 있지만 일본시장에서는 상반기 매출이 64% 떨어질 정도로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