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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해킹대회 '데프콘' 본선, 한국 3개 팀 진출

2008-08-11

SEOUL, Korea (AVING) -- 세계 최대의 해킹대회 데프콘 본선에 한국은 3개 팀이 진출하게 됐다. 지난 6월, 세계 450개 팀이 경쟁해 8개 팀만이 본선에 오르는 예선전 경쟁에서 한국은 총 3개 팀이 본선에 오르게 된 것.

(사진 설명: 데프콘 경기장 모습)

데프콘은 세계적 보안 전문가 제프 모스에 의해 1993년 설립된 세계 해커 및 정보보호 전문가가 참여하는 최대 해킹 및 보안 컨퍼런스로, 행사의 일부인 해킹대회 CTF는 전 세계 해커들의 꿈의 무대로 알려져 있다.

대회 경연 방식은 본선 진출 7개 팀이 지난해 우승팀과 서로 접근 가능한 네트워크상에서 자기팀의 호스트를 외부 공격으로부터 지키고 다른 팀의 호스트를 공격해 총득점으로 우승자를 결정하는 배틀방식이다. 2007년 대회에도 국내 해커팀 송오브프리덤(Song Of Freedom)이 세계 120여 개의 예선을 거쳐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 6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번 해킹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한 한국팀들 중 눈길을 끄는 팀은 보안그룹 와우해커 팀이다. 이 팀은 태극기 마크를 달고 외부 기업의 스폰서를 전혀 받지 않은 채 독자적인 능력으로 진출했다. 이들은 반드시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를 불태우고 있다.

현재 와우해커는 11명의 인원으로 참가하게 되며, 다른 인원이 더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원수를 최소화해 진출했는데 와우해커 관계자는 "고유가 시대에 외화낭비를 최소화하자는 의견에 모든 멤버들의 뜻이 일치해 최소 인원으로 축소하다 보니 다른 팀에 비해 적은 인원으로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데프콘은 8월 8일 ~ 8월 1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리베라 호텔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와우해커는 단일팀으로 구성된 첫 한국 대표팀이며, 다른 팀의 경우 한국의 널루트팀과 패닉시큐리티의 연합팀인 태권 v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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