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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산업뉴스] 로하스, 옥수수로 만든 먹거리용 용기로 승부수

2008-08-04

SEOUL, Korea (AVING) -- 친환경을 모토로 갖가지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먹거리에 사용되는 용기만큼은 친환경적인 제품이 인기를 끌 것이라는 확신으로 사업에 투신한 중소기업이 있다.

로하스(대표 도선제, www.greenlohas.com)는 옥수수전분을 이용해 플라스틱용품을 대체할만한 다양한 생분해성 용기를 생산하고 있는 벤처기업.

(사진설명: 로하스 도선제 대표가 자사의 제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하스는 옥수수전분을 이용, 첨가제를 넣고 천연펄프화해 압출가공 및 발포화공정을 거쳐 미생물에 의해 쉽게 분해되는 생분해성 용기를 생산하고 있다.

생분해성 용기는 친 인간적인 특징뿐 아니라 낮은 원가성 생산기술을 통해 유통시장 발전과 소비자부담을 줄일 수 있고, 정부의 환경규제 강화로 제품의 적용범위가 확대되고 있어 향후 주목할 만한 제품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생분해성 용기는 매립 시 짧은 기간에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며 합성수지에서 발생하는 환경호르몬(다이옥신)등의 유해물질을 발생시키지 않는다. 더불어 인체에 무해하고 가축의 사료 및 비닐농가의 대체난방연료로도 쓰일 수 있으며 땅속에 묻었을 때 토질개량에도 효과가 있다.

로하스 관계자는 "현재 스치로폴, PP, PS 대체용품인 종이용기는 화학코팅으로 인해 환경오염을 초래하지만 로하스 제품은 천연옥수수를 사용한 것으로 물기가 많은 식품을 보관해도 변질되지 않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라고 전했다.

도선제 대표는 "현재 주로 일회용 용기를 생산하고 있고 향후에는 투자유치를 통한 포장제생산과 PP대체품목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생산기반확충과 기술력향상을 기반으로 플라스틱사업에 진출해 환경을 살리는데 앞장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의: 032-529-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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