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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서버 2008' 출시

2008-03-21

SEOUL, Korea (AVING) --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20일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서버 운영체제인 ‘윈도우 서버 2008’를 비롯해 ‘SQL 서버 2008’, ‘비주얼 스튜디오 2008’을 동시에 선보이는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서버 운영체제,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개발 지원 툴을 포괄하는 이번 3가지 신제품은 변화하는 IT 환경을 위한 통합 플랫폼을 제공한다.

한국 출시를 위해 방한한 마이크로소프트 빌 힐프(Bill Hilf) 윈도우 서버 총괄임원은 “이번 신제품들은 역동적인 IT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IT 담당자, 개발자 분들을 위한 솔루션이다“며, “윈도우 서버 2008을 이용할 경우 다운타임이 평균 91% 이하로 감소하고, 서버 당 관리 시간이 5시간 줄어드는 등 IT 비용 절감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윈도우 서버 2008’의 가장 큰 특징은 차세대 서버 가상화 기술인 ‘하이퍼-V’가 아예 운영체제에 탑재되어 있다는 것이다. 가상화 기술을 이용하면 윈도우 뿐만 아니라 리눅스 등 여러 개의 운영체제를 하나의 서버에서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또한, 윈도우 서버 2008은 최신 웹서버 기능인 IIS7(Internet Information Services 7.0)이 포함되어 있어 웹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이 한층 강화되었다.

최신 보안기술인 ‘네트워크 액세스 보호(NAP: Network Access Protection)’기술2)을 탑재해 IT 담당자가 손쉽게 기업 내 컴퓨터 상태를 파악하고, 건강한 네트워크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했다.

이날 함께 출시한 개발 지원 툴인 ‘비주얼 스튜디오 2008’은 개발자의 데이터 처리 방식을 대폭 단순화하여 생산성을 높여준다. 이 제품은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들이 애플리케이션 수명 주기 전체에 걸쳐 효율적으로 공동 작업할 수 있게 하며, 윈도우 비스타, 윈도우 서버 2008, 오피스 2007 및 인터넷 상에서 개발자들이 일관되고, 보안성이 뛰어난 경쟁력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웹 2.0 시대에 화제가 되고 있는 리치 웹 및 풍부한 사용자 경험(UX)을 구현하는 것도 특징이다. 관련된 최신 기술인 ‘실버라이트(Silverlight)’, ‘익스프레션(Expression)’ 등과의 효율적 연동을 통해 개발 프로젝트에 필요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차세대 플랫폼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날 인텔코리아 이희성 사장,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유원식 사장, 한국HP 이홍구 부사장이 참석하고, 20개 파트너사와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참여해 자사의 솔루션을 전시하는 등 마이크로소프트 엔터프라이즈 제품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25일 부산 상공회의소, 26일 대전 유성 스파피아 호텔에서도 로드쇼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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