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07
seoul, korea (aving)
1973년 빈의 건축가인 칼 솬저(karl schwanzer)에 의해 만들어진 bmw 박물관은 “뮤지엄 볼(museum bowl)”이라 불리며, 독창적인 컨셉으로, 명실 상부한 세계에서 손꼽히는 유명 건축물이다. 공간과 디자인을 새롭게 한 bmw 박물관은 기존 박물관에 비해 5배 이상 규모로 확대 돼 전체 면적이 5,000평에 달한다.
bmw 박물관은, bmw 브랜드의 태동기부터 현재까지 이르는 역사뿐 아니라 혁신적인 기술을 나타내는 독특한 컨셉으로 꾸며져 bmw 브랜드의 풍부한 역사와 감동적인 순간을 뚜렷하게 나타낸다. 특히 bmw 자동차의 역사를 잘 보여주는 bmw r 32, bmw 507과 전설적인 모델 bmw 2002를 비롯해 120여대에 이르는 레이스용 컨셉 모델도 전시될 예정이다.
디자인 및 구성에 있어서는 도로와 광장, 다리, 집 등 건축물을 등장시켜 도심의 교통 지역을 연상시킨다. 폭넓게 개방된 형식의 전시, 시리즈별로 전환되는 공간 구성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게 될 예정이다.
bmw 박물관은 차량 딜리버리 센터, 통합 커뮤니케이션 bmw 벨트(bmw welt, 영어: bmw 월드) 및 bmw 본사 건물과 어우러져 소규모의 도시를 형성하며, 뮌헨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bmw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독특한 브랜드 경험을 경험할 수 있게 되는 것. bmw 박물관의 일반인 공개는 6월 21일에 할 계획이다.
한편, bmw 벨트는 작년 10월 오픈한지 100일만에 방문자 수가 50만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