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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2008년 성인층으로 유저풀 확장한다”

2008-02-01

SEOUL, Korea (AVING) -- 저연령 유저 위주의 게임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름에 따라 넥슨은 2008년부터 성인 유저풀을 만들기 위한 게임을 본격 선보인다.

(사진설명: ‘지스타 2007’ 기자간담회서 넥슨은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의 신규 콘텐츠를 공개하고 세기천성, 감마니아와 중국 대만 퍼블리싱 계약을 진행했다)

올해 넥슨이 고연령 유저의 기호에 따른 먹거리를 위해 다양한 장르로 준비한 게임은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액션RPG 영웅전과 3D MMORPG의 SP1이며 각각 특색 있는 게임성을 가지고 있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 공증된 게임의 온라인화

‘카운터스트라이크’는 밀리터리를 소재로 삼아, 테러리스트와 이를 진압하는 카운터 테러리스트와의 싸움을 그린 FPS게임으로, 타격감과 리액션, 스피디한 게임 진행이 특징이다.

2000년 가을 별도의 공식 패키지 게임으로 출시됐으며, 이후 전 세계에서 총 90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하루 평균 30만 명의 동시접속자수를 기록하고 있는 전세계 베스트셀러 타이틀이다. ‘카운터스트라이크’는 e-스포츠로도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어 전세계 e-sports 대회에서 매번 정식종목으로 채택 되고 있다.

무기 밸런스, 맵 밸런스, 타격감으로 무장한 정통 FPS 카운트스트라이크 1.6버전은 넥슨을 통해 그대로 온라인으로 옮겨져 ‘카운트스트라이크 온라인’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넥슨은 이달 30일 까지 ‘카운트스트라이크 온라인’의 프리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31일부터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 지난 달 20일 실시된 첫 테스트 결과, 3일간의 테스트 기간 동안 17만 명이 참여하고 이번 달 10일 실시된 두 번째 테스트에서는 90%에 육박(87.5%)하는 재접속률을 기록하고 있다.

넥슨의 한 관계자는 “온라인게임의 커뮤니티 역할은 FPS에서 클랜으로 진보돼 보다 분명한 자기 역할과 공동의 목표를 갖게 된다”며 “이점은 FPS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능으로 카운트스트라이크 온라인에서 도 이점을 중시해 관련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넥슨은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을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대만에서도 상반기 내 순차적인 서비스할 목표로 퍼블리싱권을 확보, 개발 중에 있다.

마비노기 영웅전 - 인기 게임 마비노기 세계관에 이은 다른 게임성

'마비노기'를 개발한 넥슨의 데브캣 스튜디오가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마비노기 영웅전'은 마비노기의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스타일과 게임성은 전혀 다른 액션 RPG로, 지난 4월 '프로젝트 영웅전'이라는 가칭으로 공개된 후 약 7개월 만에 '마비노기 영웅전'이라는 공식 제목으로 선보이게 됐다.

데브캣 스튜디오는 마비노기 영웅전의 개발을 위해 하프라이프2, 카운터스트라이크, 팀 포트리스2 등으로 유명한 미국 밸브사(Valve Corporation)의 '소스(Source)' 엔진을 채택했으며, 수많은 개조를 가해 3인칭 액션게임인 '마비노기 영웅전'에 알맞은 성능을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마비노기 영웅전은 수준 높은 타격감과 하이엔드(high-end)급의 영상미를 구현했으며, 인터랙티브(interactive)한 물리 액션 환경을 제공한다.

배경으로 등장하는 던전의 지형지물들은 전투 중 세세히 파괴가 되며, 부서진 파편이나 기물들은 주워서 무기로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물리적으로 상호작용하는 다양한 보조무기들이 준비돼 있어서 더욱 실감나는 전투를 전개할 수 있다. 이외에, 창을 던져서 적을 견제하거나, 신체 일부를 벽이나 바닥에 붙잡을 수도 있으며, 동료들과 함께 사슬을 이용해 거대한 몬스터의 사지를 붙잡아 넘어뜨리는 등 액션성을 기반으로 한 협동 플레이가 가능하다.

티저 사이트에서 보여지는 '마비노기 영웅전'은 '마비노기'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나, 데브캣 스튜디오의 전작인 '마비노기'와는 전혀 다르게, 애니메이션 같은 화면이 아닌 실사 풍의 비주얼로 진지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시각적 서사를 통해 서정적이었던 마비노기의 스토리와는 다른 무겁고 우울한 시나리오를 암시하고 있다.

격렬한 '바이올런트 액션(Violent Action)'과 '물리 액션'을 표방하는 마비노기 영웅전은 2008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현재 개발 중이며, 지난해 11월 8일 개막하는 게임쇼 'G스타 2007'의 넥슨관에서 첫 번째 프로모션 영상과 플레이 가능한 버전이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사진설명: 마비노기 영웅전 스크린 샷(1), '마비노기'와는 전혀 다르게, 애니메이션 같은 화면이 아닌 실사 풍의 비주얼로 진지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사진설명: 마비노기 영웅전 스크린 샷(2), 유명한 미국 밸브사의 '소스' 엔진을 채택해 하이엔드급의 영상미를 구현했다)

SP1 - MMORPG의 SF적 요소를 가미한 장르개척 시도

‘SP1(SilentPlot1)’은 실버포션이 개발하고 넥슨이 올 1/4분기 내 서비스 예정인 게임으로, 판타지나 무협소재의 기존 MMORPG와 달리 근현대를 게임 배경으로 SF적 요소를 접목시켜 색다른 장르 개척을 시도하고 있다.

마치 스릴러 영화를 감상하는 듯한 스토리 위주의 게임플레이를 지향하고 전체 시나리오 별로 미스터리 요소를 가미해 퀘스트와 연계, 독특한 플레이를 제공하게 된다.

SP1은 지난해 9월 2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마쳤으며 최근 기존 콘텐츠 보완과 수정, 신규 콘텐츠 개발, 게임 음악 및 홍보 영상물의 완성도 극대화 등 2차례에 거쳐 진행된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기존 게임을 재정비 하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특히 유저들의 몰입도를 높이고자 55인조 오케스트라를 동원하여 새롭게 게임 음악을 녹음하고 있으며 또한, 게임에 필요한 퀘스트 수행 시 스토리 전달을 명확히 하고자 기어즈오브워, 헤일로 2 등의 게임과 CSI 뉴욕(한국어) 등의 드라마에 참여한 유명 성우들을 기용해 녹음 중에 있다.

SP1은 2차례에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거치며 유저들로 하여금 안정된 게임 진행으로 서버 운용 능력을 인정 받았으나 미흡한 콘텐츠에 대해서는 불만을 토로한바 있다. 이에 넥슨의 한 관계자는 “비공개로 진행된 게임 전문 테스트 집단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여 유저들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설명:SP1은 유저들의 몰입도를 높이고자 55인조 오케스트라를 동원하여 새롭게 게임 음악을 녹음하고 있다)

(사진설명: SP1 스크린 샷(1))

(사진설명: SP1 스크린 샷(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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