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30
SEOUL, Korea (AVING) --
이는 올해 초부터 대한항공 후원으로 시작되는 루브르 박물관의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전세계에 알리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B747-400 항공기 동체에는 훈민정음으로 섬세하게 만든 모나리자 타이포그래피 작품을 래핑하고 모나리자 주위에는 훈민정음 글자들이 놓이게 된다.
이 래핑 디자인은 우리나라 최고 문화 유산인 훈민정음와 루브르 박물관의 대표 작품인 모나리자의 ‘최고의 만남’을 상징한다.
이번 홍보 항공기는 오는 2월초 완성되어 인천~파리 노선에 첫 운항될 예정이며, 앞으로 3대 가량 더 추가해 2010년까지 3년간 운항될 예정이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기존의 2001년 제주 관광을 상징하는 ‘하르비’, 2002년 한일 월드컵 공식 후원을 뜻하는 ‘슛돌이’, 2007년 가수 ‘비’ 그리고 ‘훈민정음으로 만든 모나리자’까지 모두 4차례의 홍보 항공기를 제작하게 된 셈이다. 작년에는 B787 차세대 항공기 공개(Rollout)를 홍보하기 위해 서울 공항동 본사 빌딩과 소공동 한진빌딩에 B787 대형 사진을 래핑한 바 있다.
(사진설명: 지난해 B787 차세대 항공기 공개(Rollout)를 홍보하기 위해 서울 공항동 본사 빌딩과 소공동 한진빌딩에 B787 대형 사진을 래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