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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시작 1초 늦는다

2005-12-26

2005년이 끝나는 오는 31일 그리니치 표준시(GMT) 23시59분59초(한국시간 2006년 1월1일 오전 8시59분59초)를 기해 전세계에서통용되는 협정세계시(UTC)에 1초를 더하는 윤초(閏秒)가 실시된다.

파리 천문대 소재 국제자전국(IERS)은 지구상에서 가장 정밀한시계인 원자시계를 지구의 자전 속도에 맞추기 위해 올해 마지막초 다음에 23시59분60초를 삽입함으로써 1분을 61초로 만들기로결정했다.

올해 말 실시되는 윤초는 지난 1972년 윤초제도가 시작된 이래 23번째다. 가장 최근의 윤초는 7년 전에 삽입됐다.

당초 윤초를 놓고 미국측에서는 실제 생활에 상관없는 1초 때문에 전세계가 시계를 조정하는 불필요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면서 윤초를 폐지할 것을 주장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GMT의 본고장인 영국 과학자들이 반대해 자존심 싸움으로까지 비화돼 결국 윤초를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구정은 [ko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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