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9-28
꼬꼬가 좋아요! 숫자가 좋아요!
대교어린이TV 수 놀이 프로그램 “꼬꼬댁 알을 낳았어요” 선보여
국내 유일의 어린이 전문채널 대교 어린이TV가 가을 개편을 맞이하여 “꼬꼬댁 알을 낳았어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본 프로그램은 10월 3일 첫 방송하여, 총 30편이 본 방송 2회, 주6일 방송 편성으로 오전 8:30, 오후 12:30, 5:30에 방송된다.
“꼬꼬댁 알을 낳았어요”는 2~5세 미취학 아동에게 수를 가르쳐주는 놀이 프로그램으로서, 율동과 노래를 통해 자연스럽게 수를 익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병아리 꼬꼬, 엄마닭 꼬끼오 여사, 동생 병아리 뿅뿅이들이 출연하여 율동과 노래를 통해 재미있게 수를 가르친다. 아이들은 꼬꼬의 입장이 되어 아침마다 엄마가 낳는 동생들의 알을 세어보고, 소풍을 가서 동생들을 챙기며 자연스럽게 교육 받는다.
본 프로그램은 계산 암기 위주의 반복 수 학습에서 벗어나, 직접적인 수 학습 보다는 수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한다는 특징이 있다. 수저, 밥 그릇의 다른 모양을 깨닫게 하고, 여러 반찬들을 분류하며, 보도 블록을 통해 도형의 종류를 파악한다. 통합 놀이 교육으로서 수학, 과학, 음악, 미술, 신체 놀이 등의 복합적 구성으로 아이들이 즐겁게 놀면서 수를 배우게 된다.
한글 놀이 프로그램 “빨간코 알루”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대교 어린이TV는 수 놀이 프로그램으로 다시한번 유아의 마음을 사로 잡겠다는 야심을 갖고 있다. ‘빨간코 알루, 뽀로로’ 제작으로 유명한 연출가 심상보는 “이 프로그램은 수학 교육 전문가들의 의견과 엄마와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 시장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제작되어 졌고, 같은 우유라도 흰우유는 싫어하고 딸기우유는 좋아하는 아이들의 특성을 살려 재미있는 요소들을 많이 포함시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