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2-16
l 캐논, 코니카 미놀타의 새로운 카메라 추가 지원
l 포토샵 CS, 포토샵 엘리먼트 3.0 과 함께 작업
2005년 2월 14일, 서울 ㅡ 어도비 시스템즈(www.adobe.com)는 ‘어도비 카메라 로우 플러그 인(Adobe® Camera Raw Plug-in)’을 업그레이드 하고 새로운 6개 기종의 카메라와 호환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어도비 포토샵 CS(Adobe Photoshop® CS)와 어도비 포토샵 엘리먼트 3.0(Adobe Photoshop Elements 3.0)이 지원하는 이미지 원본(raw) 파일 포맷은 70종 이상으로 늘어났다. 어도비 시스템즈는 또한 포맷이 다른 사진들을 장기 보존하기 위해 원본 파일을 하나의 표준 포맷(digital negative)으로 변환해 주는 DNG 컨버터(DNG Converter)의 적용 범위도 더욱 넓어졌다고 밝혔다.
어도비는 새로운 플러그 인을 통해 캐논(Canon), 콘택스(Contax), 코닥(Kodak), 코니카 미놀타(Konica Minolta), 니콘(Nikon), 올림푸스(Olympus), 시그마(Sigma) 등 14개 유명 회사 카메라 제품의 원본 파일을 지원하게 됐다.
원본(raw) 파일을 이용하면 카메라 렌즈에 잡힌 최초의 데이터를, JPEG나 TIFF 포맷으로 최종 변환하기 전에, 편집할 수 있다. 즉, 원본 파일 상태에서는 이미지의 품질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보다 자유로이 이미지를 수정, 편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무료로 배포되는 어도비 DNG 컨버터는 포토샵이 지원하는 모든 원본 이미지 파일을 새로운 표준인 .DNG 포맷으로 변환해 하나의 통일된 파일 형식으로 저장할 수 있게 해 준다. 현재 대부분의 원본 파일들은 카메라 제조사 간은 물론 카메라 간에도 호환이 되지 않는 각각의 고유 파일 포맷으로 저장되고 있다. 업데이트된 DNG 컨버터는 새로 어도비 카메라 로우와 호환되는 6가지 카메라 기종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더 큰 미리 보기 파일을 저장할 수 있고, 서로 다른 포맷의 원본 이미지 파일들을 DNG 포맷과 더불어 별도로 저장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모든 형태의 이미지 데이터를 보존할 수 있게 해준다.
어도비의 브라이언 램킨(Bryan Lamkin) 디지털 이미징 및 비디오 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은 “원본(raw) 파일을 이용한 작업은 사진 전문가를 넘어 아마추어 사진가 시장으로 확대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어도비 포토샵 CS와 포토샵 엘리먼트 3.0 모두 최신 버전의 카메라 로우 플러그 인을 지원하도록 했다”며 “어도비는 어도비 제품 라인 안에서 원본 파일 통합 작업을 개척했으며 현재 어도비 포토샵 라인은 해당 이미지의 품질 훼손 없이 고품질의 원본 파일 작업을 가능하게 하는 업계 표준”이라고 말했다.
어도비 카메라 로우 플러그 인과 DNG 컨버터가 지원하는 새로운 카메라 기종은 Canon EOS 20D, Canon PowerShot S70, Canon PowerShot G6, Canon EOS-1Ds Mark II, Konica Minolta DiMAGE A200, Konica Minolta MAXXUM 7D 등 6 가지이다.
<무료 다운로드>
어도비 카메라 로우 플러그인과 어도비 DNG 컨버터는 맥킨토시 사용 시 OS X 10.2.4 이상, 마이크로소프트 Windows 사용 시 서비스 팩 3이 설치된 윈도우 2000이나 윈도우 XP가 요구된다.
포토샵 CS 또는 포토샵 엘리먼트 3.0을 필요로 하는 어도비 카메라 로우 플러그 인은 어도비 웹사이트(http://www.adobe.com/products/photoshop/cameraraw.html)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한, 업데이트된 어도비 DNG 컨버터는 www.adobe.com/dng 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