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12
인터메이저, 직접 가보지 않고도 체험해 볼 수 있는
용평리조트 사이버투어 구축
직접 가보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해 현장 투어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사이버투어 붐이 일고 있다.
e비즈니스통합(e-Business Integrator) 기업인 인터메이저(www.intermajor.com, 대표 이상구)가 최근 구축한 용평리조트(www.yongpyong.co.kr)의 버추얼 투어는 직접 가보지 않으면 체험할 수 없는 골프장과 레저시설, 리조트를 방문자가 1인칭 주인공이 되어 인터넷을 통해 여행을 떠나 리조트의 골프, 레저, 비즈니스 코스를 탐험 해 볼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했다.
주인공이 차를 타고 가상의 용평리조트 앞에 내리면, 마치 보물이 나올 듯한 지도가 펼쳐지고, 이 지도를 통해 방문자는 리조트의 곳곳을 탐험하면서 둘러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골프코스를 선택하면 파노라마 같은 골프장의 전경이 펼쳐지고, 각 코스의 공략법이 소개된다. 골프 코스 사이에 있는 클럽하우스를 클릭하면 다양한 클럽하우스의 내부 전경 사진과 추천요리도 안내 받을 수 있다.
또한 사이트 곳곳에 숨겨진 깜짝 게시판이나 가이드 북은 방문자가 단순히 동영상을 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보를 남기고 상호 대화할 수 있는 공간도 열어 커뮤니티 형성에도 도움을 준다.
용평리조트는 하계시즌 사이버투어의 호응이 좋아지자, 스키시즌을 겨냥한 동계시즌 사이버투어에서도 스키장의 슬로프를 생동감 있게 보여주는 등, 다양한 시도를 마무리 중에 있다.
이처럼 사이버투어가 인터넷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크리에이티브가 돋보이는 홈페이지의 백미처럼 여겨지자, 기업 홈페이지 담당자들은 사이버투어 메뉴에 큰 비중을 두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짜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홈페이지(www.dsme.co.kr)도 홈페이지 첫 화면 가운데 가장 눈에 띠는 것이 바로 사이버 투어다. 조선업의 특성상 선박을 건조하는 조선소의 전체적인 시설이나 공정 안내가 기업의 신뢰를 줄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이기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포스코의 경우 홈페이지(www.posco.co.kr)에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철의 제조공정, 최신 공법 안내, 역사관 가상체험 등이 멀티미디어 기법으로 서비스 되고 있다.
이러한 사이버 투어의 내용은 학생뿐 아니라 해당 분야를 연구하는 전문가, 일반인이 보아도 유익한 정보들로 가득하며, 동영상이나 에니메이션으로 서비스 되기 때문에 이해하기도 쉬워 기업에서는 신입사원 교육용으로도 유용하게 쓰인다.
인터메이저의 이상구 대표는 “멀티미디어 기술이 발전하면서 인터넷의 사이버투어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교육과 가상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앞으로는 사이버투어 도중 방문예약을 하거나 기념품을 구매하는 등, 다양한 요소들이 추가되어 실제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인터넷의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을 것” 이라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전망했다.
(상세문의:인터메이저 김의준 기획이사 011-772-3767 / 02-3443-8747(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