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3-24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유럽사무소 개소
- 일본, 중국에 이어 유럽과 6월 미국사무소 오픈으로 해외진출거점 마련
- 올해 25여억원 규모로 문화콘텐츠 수출활성화 사업 추진
- 현지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비즈니스 및 법률 컨설팅,
- 정보수집 및 동향조사,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인력양성 프로그램 구축 등의 역할 수행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오는 25일(목) 영국 런던에서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유럽사무소를 개소한다.
영국문화원(British Council)과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개소식에는 영국의 상공부(Department of Trade and Industry)와 문화미디어체육부(Department for Culture, Media and Sport)의 정부관계자, 유럽내 문화콘텐츠업계 대표들과 보도진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소식에 맞추어 영국문화원에서는 한국문화콘텐츠를 홍보하기 위한 쇼케이스가 마련된다. 쇼케이스에는 애니메이션 업체인 레인버스(대표 류지형), 아이코닉스(대표 최종일), 선우엔터테인먼트(대표 강한영)와 모바일 업체인 모바일컬처(대표 이상용), 와이더덴닷컴(대표 서진우), 웨이트포유(대표 최현) 등 모두 6개 국내 업체가 참가해 국내 콘텐츠를 전시,홍보한다.
유럽사무소는 2001년에 일본과 중국사무소에 이어 문을 연 세 번째 해외사무소로, 올해 6월 오픈 예정인 미국사무소와 더불어 우리 문화콘텐츠기업의 해외 주요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이들 사무소의 주요 업무는 △우리 문화콘텐츠의 현지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비즈니스 및 법률 컨설팅 서비스 지원 △현지 문화콘텐츠시장의 정보수집 및 동향조사 △현지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인력양성 프로그램 등이다.
이와 더불어 진흥원은 2004년도에 총 25여억원의 규모로 문화콘텐츠 수출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는 △해외사무소를 기점으로 전략지역 현지 마케팅 활성화(11억8천만원) △문화콘텐츠 수출종합지원체제 운영(5억원) △문화콘텐츠 국제전시회(DICON 2004)(5억원) △중국 인터넷문화박람회 참가지원(1억원) △한국문화콘텐츠 수출대상 시상(1억원) △?한중일 문화콘텐츠산업 포럼?개최(5천만원)등의 사업이 계획되어 있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서병문 원장은 “이번 유럽사무소에 이어 오는 6월에 미국사무소 설립이 완료되면 해외진출을 위한 거점이 모두 마련된 셈이다”며 “이들 사무소를 통해 우리 문화콘텐츠의 수출 성공사례가 다수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2166-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