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반입차량이 거리의 표정을 바꾼다
- 수도권매립지 폐기물 반입차량 색상 및 디자인 개선안 발표

엑스포디자인연구소(대표 정석원)는 수도권매립지 폐기물 반입차량에 대한 색상 및 디자인 개선안을 개발했다.
이번 개선안은 쾌적한 도시환경을 원하는 국민정서에 부합하고 폐기물의 구분과 차량 도색이 쉽도록 간결하면서도 기능적인 면에 주안점을 두어 개발되었다.
특히 차량의 색상은 소리를 통해 빛을 추출하는 프로그램인 하모니컬러시스템(HCS)을 이용해 ‘숲 속 곤충과 새소리, 맑은 시냇물 소리’ 에서 기본색 4가지를 추출하였다. 또한 그래픽모티브는 수도권매립지의 미래 모습인 ‘푸른 언덕’을 상징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다.
이번 폐기물 반입차량 개선안은 시민들의 폐기물 차량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거리의 표정도 더욱 밝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개선안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환경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의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들의 의견수렴과정을 수 차례 거쳤다. 이번 개선안에 대한 색상 및 디자인의 적용은 신규 등록차량부터 우선적으로 실시되며, 기존 차량에 대해서는 2~3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점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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